김난도 '트렌드 코리아 2026', 7주째 1위 질주

구병모 '절창' 2위…박두환 '주식 투자의 뿌리' 8위 진입
교보문고 최신 주간(11월 6~12일) 종합 베스트셀러

ⓒ News1 김지영 디자이너

(서울=뉴스1) 김정한 기자 = 국내 경제 전망서 분야를 대표하는 도서 '트렌드 코리아 2026'이 7주 연속 1위의 질주를 이어갔다.

교보문고가 13일 발표한 최신 주간(11월 6~12일) 종합 베스트셀러 집계에 따르면, 김난도 교수의 '트렌드 코리아 2026'은 7주 연속 정상을 질주했다.

구병모의 장편소설 '절창'이 종합 2위를 기록했다. 타인의 상처에 손을 대면 그의 생각을 말 그대로 '읽을' 수 있다는 스토리가 많은 독자의 관심을 받고 있다.

3위에는 다크 사이드 프로젝트의 '다크 심리학'이 랭크됐다. 이어서 직전 주 6위를 기록했던 크러스너 호르커이 라슬로의 '사탄탱고'는 4위로 2계단 뛰어올랐다.

프리드리히 니체의 사상 중 핵심 개념인 '초인'(Übermensch)을 현대적 시각으로 재해석한 책 '위버멘쉬'도 3계단 오르며 5위를 거머쥐었다.

김도윤의 '머니 트렌드 2026'는 6위를 차지했다. 또한 7위는 양귀자의 '모순'이 차지해 식지 않는 인기를 보여줬다.

국내 증시 상황에 따라 재테크 투자 방법에 관심이 높아진 가운데 박두환의 '주식 투자의 뿌리'가 종합 8위에 첫 진입한 것이 눈에 띈다.

이 밖에도 송길영의 '시대예보: 경량 문명의 탄생'은 9위에, 성해나의 '혼모노'는 10위에 명함을 내밀었다.

acenes@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