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판의 무기는 기술혁신"…출판연구학교, '제1회 출판 콘퍼런스'

(서울=뉴스1) 김정한 기자 = 출판 학습공동체 '출판연구학교'는 6일 서울생활문화센터 서교스퀘어에서 제1회 출판 콘퍼런스를 개최한다.

'한국 출판의 새로운 시도, 1인 출판사의 다양한 실험들'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기술 혁신을 출판의 무기로 삼는 전략을 집중 조명한다.

출판연구학교는 1기부터 6기까지 현업 출판인과 출판 입문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실무와 이론을 융합한 연구를 이어온 학습 공동체다. 이번 콘퍼런스는 회원 간 교류 활성화와 더불어, 출판계 최신 이슈를 다루어 역량을 강화하고 출판 생태계의 저변을 확대하는 데 목적을 둔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홍순철 BC에이전시 대표의 '1인 출판사의 세계 시장 전략', 남우주 우주상자 대표의 '새로운 시대의 출판광고 메타 광고를 중심으로' 발표가 예정돼 있다. 또한 서양수 브랜드 마케터는 'AI는 어떻게 출판 마케팅의 무기가 되는가'를 주제로 강연한다.

사회는 김성신 출판평론가가 맡는다. 김장환 에디터스랩 대표의 개회사와 함께 출판연구학교 운영위원과 기수 회원들이 참여하는 대담, 종합토론 및 질의응답이 이어진다.

출판연구학교는 이번 행사를 통해 기수 간 네트워킹 강화, 최신 트렌드 공유, 디지털 전환 및 AI 등 현업 적용 가능성 탐색, 그리고 1인 출판사의 혁신 모델 확산을 도모한다. 출판 연구와 실무 현장을 연결하는 플랫폼으로 출판계의 전문성 강화와 경쟁력 제고에 기여할 전망이다.

acenes@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