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출보다 현금 흐름에 주목하라…재무제표 분석법 쉽게 전달"

700개 기업이 선택한 강대준 회계사 신간 출간
DART·포털 활용법부터 생성형 AI 통한 검색법까지

'재무제표, 돈의 흐름을 읽어라' 출간(비즈니스북스 제공)

(서울=뉴스1) 이정후 기자 = 삼성·LG·SK·현대차 등 국내외 700개 기업이 선택한 회계 서적 '지금 당장 회계공부 시작하라'의 공저자인 강대준(인사이트파트너스 대표) 회계사가 신간을 출간했다.

비즈니스북스는 강 회계사가 '재무제표, 돈의 흐름을 읽어라'를 출간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신간은 매출이나 이익보다 기업의 재무 상황을 좀 더 자세하게 보여주는 '현금 흐름'에 주목한다.

스타벅스와 이디야의 매출 구조 차이, 우아한형제들의 거래액과 매출 구분, 카카오의 지배구조 분석 등을 제공하고 테슬라, 당근마켓 등 우리가 일상에서 접하는 기업들의 실제 재무제표를 들여다보며 기업을 분석하는 방법을 전달한다.

특히 '잉여현금흐름'이라는 핵심 개념을 통해 기업이 자유롭게 쓸 수 있는 진짜 돈이 얼마인지 파악하는 방법을 알려준다. 강 회계사는 이번 서적을 통해 잉여현금흐름은 10년 뒤 살아남을 기업을 구별하는 결정적 기준이라고 강조한다.

'재무제표, 돈의 흐름을 읽어라'는 실무 활용도도 높였다. 재무제표를 찾는 방법부터 전자공시시스템 DART와 네이버 등 포털 활용법, 생성형 AI를 통한 정보 탐색법까지 최신 트렌드를 반영했다.

이를 통해 재무제표에 익숙하지 않은 사람도 기초 지식부터 깊은 통찰까지 한 번에 얻을 수 있도록 구성했다.

비즈니스북스는 "현금 흐름을 중심으로 기업을 보는 안목이 필요한 시대에 이 책은 경영자와 창업자, 투자자는 물론 재무제표 분석을 배우려는 실무자와 학생까지 폭넓게 활용할 수 있는 실질적 인사이트를 제공한다"며 "현금 흐름 중심의 새로운 안목을 원하는 모든 이들에게 든든한 길잡이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강대준 회계사는 삼일회계법인에서 회계감사와 경영자문 업무로 경력을 시작해 퍼시스 사외이사, 대상홀딩스 비즈니스 전략 고문, 코스토리 대표이사 등을 거쳤다.

현재는 인사이트파트너스 대표로서 한국의 대표적인 유니콘(기업가치 10억 달러 이상 비상장 기업)을 비롯한 스타트업들과 대기업의 회계·세무·경영 관리 전반을 자문하며 현장과 이론을 잇는 가교 역할을 하고 있다.

leejh@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