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난도 '트렌드 코리아 2026', 3주째 1위…내년 전망 관심↑

노벨상 수상 크러스너호르커이 라슬로 '사탄탱고' 온라인 1위
교보문고 최신 주간(10월 9~15일) 종합 베스트셀러

ⓒ News1 윤주희 디자이너

(서울=뉴스1) 김정한 기자 = 국내 경제 전망서 분야를 대표하는 도서 '트렌드 코리아 2026'이 3주째 정상의 자리를 지켰다.

교보문고가 16일 발표한 최신 주간(10월 9~15일) 종합 베스트셀러 집계에 따르면, 김난도 교수의 '트렌드 코리아 2026'는 3주 연속 1위를 거머쥐었다. 연말과 맞물려 내년에 다가올 일에 대한 관심이 더욱 높아지고 있음을 입증했다.

구병모의 '절창'과 흔한남매의 '흔한남매 20'는 직전 주에 이어 나란히 종합 2위와 3위로 뒤를 이었다. 다크 사이드 프로젝트의 '다크 심리학'은 4위를 차지했다.

추석 연휴가 끝나면서 본격적으로 '머니 트렌드 2026', '시대예보 : 경량문명의 탄생' 등 경제전망서의 강세가 이어지고 있다. 각각 5위와 6위에 이름을 올렸다.

양귀자의 '모순', 성해나의 '혼모노', 멜 로빈슨의 '렛뎀 이론', 문형배의 '호의에 대하여'는 각각 7, 8, 9, 10위에 명함을 내밀며 톱 10 안에 진입했다.

한편 올해 노벨문학상 수상자 발표로 크러스너호르커이 라슬로 작가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며 그의 작품들이 품귀현상을 빚었다. 교보문고 종합 베스트셀러는 독자들이 실제 수령하는 책 수를 기준으로 집계를 하고 있다. 이에 크러스너호르커이 라슬로의 대표작 '사탄탱고'는 이번 순위에는 이름을 올리지 못햇지만, 온라인에서는 단숨에 1위를 차지했다.

acenes@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