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범한 삶에 새로운 길을 찾다…아쿠타가와상 수상작 '베리에이션 루트'
[신간]
- 박정환 문화전문기자
(서울=뉴스1) 박정환 문화전문기자 = 은행나무 출판사가 2024년 아쿠타가와 류노스케상을 받은 장편소설 '베리에이션 루트'를 번역·출간했다.
'베리에이션 루트'는 주인공 '하타'가 경영난에 봉착한 회사에서 살아남으려고 의문의 동료 '메가'와 함께 산에 오르며 답을 찾아가는 이야기다.
하타는 낡은 건물을 보수하는 50명 규모의 회사에서 일하고 있다. 그는 직장 동료와 원만한 관계를 유지하기 위해 매달 한 번씩 주말에 등산 모임에 참여한다.
베테랑 직원인 메가도 하타와 비슷한 시기에 등산 모임에 합류한다. 그는 주변 사람들에게는 무관심해 보이는 괴짜 같은 인물로, 산에서는 지도에 없는 자기만의 길을 개척해 오르는 '베리에이션 루트'를 즐긴다.
'베리에이션 루트'는 그가 회사의 형편이나 주변의 평판보다 자기 역할과 의무를 우선하는 태도를 보여준다. 이는 독자에게 자신만의 길을 찾고 그 길을 묵묵히 걸어가는 삶의 중요성을 시사한다.
△ 베리에이션 루트/ 마쓰나가 K 산조 씀/김은모 옮김/ 은행나무/ 1만 7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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