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시장 주기 파악하면 투자 쉬워진다
[신간] '바람을 보는 투자'
- 박정환 문화전문기자
(서울=뉴스1) 박정환 문화전문기자 = '바람을 보는 투자'는 주식시장을 1970년 이후부터 현재까지 10년 단위로 면밀하게 분석했다.
저자 피터 오펜하이머는 골드만삭스 글로벌 주식 전략가 겸 유럽 거시경제 연구 책임자다.
그는 주식시장의 반복하는 주기를 정확하게 예측하기 불가능하다고 밝혔다. 그렇다고 방법이 없는 것은 아니다.
왜냐하면, 주기의 종류와 특징 그리고, 주기의 국면에 따라 성과가 좋았던 자산과 종목과 이에 적합한 투자전략은 무엇인지 파악할 수 있기 때문이다.
주식시장의 주기는 절망, 희망, 성장, 낙관 국면으로 나뉜다.
희망 국면은 바닥에서 반등하는 시기다. 성장 국면은 이익과 주가가 함께 상승하는 시기이다. 수익이 높을 시기는 성장 국면이 아니라 희망 국면이다.
낙관 국면은 이익보다 주가가 빠르게 증가하는 시기다. 이때는 거시경제 지표가 지지부진한데도 성장을 낙관하고 다른 이들이 모두 누리는 수익으로부터 소외되지 않기 위해 주식시장에 뛰어드는 투자자가 많아지는 시기다.
최악인 절망 국면은 주가가 정점에서 저점으로 하락하는 기간이다. 이 국면은 모두가 앞으로 더 좋아질 것이라고 믿고 투자에 뛰어드는 낙관 국면의 직후에 갑자기 찾아온다.
국면에 대한 이해가 있으면 자산배분, 분산투자의 큰 그림도 그릴 수 있다. 이를테면 분산투자를 해두었다면 채권이나 원자재는 절망 국면에서 얻을 수 있는 초과 수익이 매우 크다.
저자는 주기를 한 가지 또는 몇 가지 선행 지표로 예측하려는 시도가 위험하다고 밝혔다. 이에 개별 지표가 아니라 여러 지표는 물론 시장에서 나타나는 현상들의 ‘조합’을 강조한다.
△ 피터 오펜하이머 씀/ 김재형 옮김/ 워터베어프레스/ 1만9500원
art@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