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 '소년이 온다' 부동의 1위…유혜주 에세이 출간 동시 3위

교보문고 11월 5주 베스트셀러

ⓒ News1 윤주희 디자이너

(서울=뉴스1) 정수영 기자 = 노벨문학상을 수상한 소설가 한강의 막강한 인기는 여전했다.

교보문고 11월 5주 차 주간 베스트셀러는 한강의 작품이 1위를 기록하며 흔들림 없이 '왕좌'를 지켰다.

베스트셀러 종합 10위권 내 5종은 한강 작품이었다. 직전 주에 이어 이번에도 '소년이 온다'가 부동의 1위에 올랐다. 2위는 '채식주의자', 4위 '작별하지 않는다', 7위는 '흰', 8위는 '서랍에 저녁을 넣어 두었다'가 각각 거머쥐었다.

유튜버 유혜주의 에세이 '우리는 사랑 안에 살고 있다'는 출간과 함께 종합 3위에 올랐다. 여성 독자의 구매가 92.6%로 압도적으로 높았다. 그중에서도 20대 여성 독자가 56.3%나 차지하며 젊은 독자층을 움직였다.

류시화 시인의 시집 '당신을 알기 전에는 시 없이도 잘 지냈습니다'도 출간과 함께 종합 19위로 진입했다. 50대 독자의 구매가 가장 많아 오랫동안 활동해 온 시인인 만큼 애독자층의 움직임이 돋보였다.

jsy@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