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기견 인식 개선 출판 프로젝트 '강아지책' 주인공은 누구
강아지책, 7월 펀딩 통해 공개 예정
- 한송아 기자
(서울=뉴스1) 한송아 기자 = '유기견은 소심하거나 겁이 많지 않을까?'
'유기견은 문제가 있어서 버려진 게 아닐까?'
사람들이 흔히 생각하는 유기동물에 대한 편견은 입양 문화 확산의 큰 걸림돌이다. 이런 인식을 개선하기 위한 책 '강아지책'이 오는 7월 펀딩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13일 반려견 교육문화 브랜드 '강아지풀'에 따르면 지난 4월 온라인을 통해 유기견 인식 개선 출판 프로젝트에 참여할 유기견 출신 반려견을 모집했다.
그 결과 100여명에 달하는 보호자들이 참여했다. 강아지풀은 최종 선정한 8마리 반려견의 사연을 책에 담아 유기견 또한 다른 반려견과 다를 것이 없다는 메시지를 전할 계획이다.
배재원 강아지풀 대표는 "'강아지풀'은 반려견과 함께하는 특별한 경험의 가치를 통해 반려견의 유기를 막고, 유기견 문제를 해결하고자 하는 목표를 갖고 있다"며 "강아지책 프로젝트를 통해 이러한 가치를 한층 확장하겠다"고 포부를 전했다.
한편, 강아지책은 부산의 독립 출판사 '고양이함수'와 함께 제작할 예정이다. 책 출간 일정 등 자세한 내용은 강아지풀 공식 홈페이지 및 인스타그램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해피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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