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산대학문학상에 이지은·박동현·박한솜·하혁진·박공열
시상식 2022년 11일 오후 4시 광화문 교보생명빌딩 23층 컨벤셜홀
- 박정환 문화전문기자
(서울=뉴스1) 박정환 문화전문기자 = 이지은(시) 박동현(소설) 박한솜(희곡) 하혁진(평론) 박공열(동화)이 2021년 대산대학문학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차지했다.
대산문화재단과 창비는 대산대학문학상 올해 수상자들을 △시: 이지은 '뮤트의 세계' 외 4편 △소설: 박동현 '죄' △희곡: 박한솜 '스파링' △평론 하혁진 '감각의 질서와 그녀들의 환상통 - 김행숙의 '사춘기' 다시 읽기' △동화: 박공열 '천국에서 만나요' 외 1편 등을 선정했다고 21일 밝혔다.
이지은은 시 '뮤트의 세계' 외 4편을 통해 자신을 둘러싼 세계와의 접점에서 겪게 되는 문제의식을 회피하지 않으며 집요하게 자신만의 목소리로 펼쳐내고 있다는 평을 받았다.
박동현 소설 '죄'에서 시종일관 긴장을 유지하며 독자의 숨통을 서서히 조여가는 플롯의 짜임새와 주인공의 심리를 밀도 높게 담았다. 이에 인간이 지닌 이기성의 바닥까지 파헤치는 힘이 남다르다는 평가를 얻었다.
박한솜은 희곡 '스파링'을 통해 권투 경기장이란 무대 표현 방식, 청소년 둘을 설정해 이들의 고민이나 그들을 짓누르는 현실을 팽팽하게 담았다.
하혁진은 김행숙 시에 나타난 환상을 현실의 표층과 심층이라는 새로운 프레임을 통해 접근함으로써 김행숙 시의 환상을 현실과의 관계 속에서 새롭게 해석했다는 평을 받았다.
박공열 동화 '천국에서 만나요' 외 1편에서 수명이 한없이 길어진 미래 사회를 배경으로 스스로 죽음을 선택하는 노인의 결단을 아이의 시선으로 그려냈다.
교보문고는 수상자에게 등단과 함께 각 700만원의 상금과 부상을 수여한다. 또한 수상작은 '창작과비평' 2022년 봄호와 '창비어린이'에 수록된다.
시상식은 다음달 11일 오후 4시 광화문 교보생명빌딩 23층 컨벤셜홀에서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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