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간] 극단을 오가며 생각하면 일이 풀린다…'컨셉추얼 씽킹'

컨셉추얼 씽킹ⓒ 뉴스1
컨셉추얼 씽킹ⓒ 뉴스1

(서울=뉴스1) 박정환 문화전문기자 = '컨셉추얼 씽킹'(Conceptual Thinking)은 복잡한 일이나 상황을 '개념'으로 이해하고 문제의 해법을 찾아내는 생각기법이다.

이 기법은 '논리↔직관', '추상↔구상', '주관↔객관', '장기↔단기', '전체↔부분' 등의 양극단에 있는 상황을 변증법적으로 고려하면서 문제를 정리한다.

저자는 자료에만 매몰되지 않고 '왕복적 사고'를 통해 기업 현장에서 주관적 사고, 창조성, 생산성의 상승 작용을 어떻게 일으키는지를 설명한다.

책은 F1 자동차경주에서 우승하려면 꼭 필요한 요소가 무엇인지를 독자에게 묻는다. 엔진 출력, 차체 중량, 차체 표면적, 타이어 종류, 카레이서의 운전 실력, 최고 속도, 평균 속도 등 다양한 변수를 찾을 수 있다.

인과관계를 따져 컨셉추얼 씽킹을 적용하면 결국 평균속도를 높이는 것이 본질이라는 것을 알 수 있다.

저자는 세계적인 혁신 기업들은 컨셉추얼 씽킹을 통해 철저히 본질을 중심에 두고, 취할 것은 취하고 버릴 것은 과감하게 버린다고 강조했다.

◇컨셉추얼 씽킹-생각하는 방법을 생각한다/ 요시카와 데쓰토 지음/ 박종성 옮김/ 쌤앤파커스/ 1만6000원

art@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