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간] 과거와 현재를 감동시킨 '링컨의 명언'

(서울=뉴스1) 윤슬빈 기자 = "국민의, 국민에 의한, 국민을 위한"(Of the people, by the people, for the people)

오늘날 민주주의를 가장 잘 설명하는 이 말은 에이브러햄 링컨이 게티즈버그 연설에서 한 말이다.

미국인이 존경하는 대통령 중 한 명으로 손꼽히는 링컨은 남북전쟁, 노예해방, 게티즈버그 연설과 관련한 어록 외에도 평소 그의 인품이 드러나는 수많은 어록을 남겼다.

링컨아카데미 회원인 저자가 현대인에게 힘이 될 만한 링컨의 명언 400여 개를 주제별로 선별해 담아냈다.

책 도입부엔 링컨의 명언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사진으로 보는 링컨의 일생'을 배치하여 그의 삶을 한 흐름에 볼 수 있도록 했다.

부록에는 명언 중의 명언, 명언 중의 유머 등을 구성하여 훨씬 더 다양한 링컨의 면모를 알 수 있도록 했다.

변호사로서, 대통령으로서 많은 이를 설득했으며, 부드러우면서도 온화한 화법을 구사했던 링컨의 언어에는 어떤 비밀이 숨겨있는지 생각해보는 것도 이 책의 묘미다.

◇링컨의 명언 / 오정무 지음 / 푸른길 펴냄 / 1만6000원

seulbi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