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문고, 추석맞아 거래 출판사들에 75억원 선지급 결정
- 권영미 기자

(서울=뉴스1) 권영미 기자 = 교보문고(대표 이한우)가 추석을 앞두고 자금 운용에 어려움을 겪는 출판사들을 위해 교보문고와 거래하는 4800여 개 출판사에 75억원을 선지급하기로 결정했다.
25일 교보문고에 따르면 총 11일에 달하는 긴 추석연휴를 앞두고 10월10일 지급예정이었던 9월 정기 도서 대금 125억 중 60%인 75억원을 중소형출판사들에게 현금으로 선지급한다.
교보문고는 앞서 2015년 10월 출판사 공급률 조정 발표에 따라, 2016년 1월에 출판사에 90일 어음으로 지급하던 결제대금 방식을 현금지급으로 바꾸고 그 해 1분기에 온·오프라인의 공급률을 오프라인 공급률로 맞춘 바 있다.
한편 교보문고는 추석연휴 동안에도 영업점을 찾는 고객들에게 원활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물류센터에서 영업점으로 도서 배송을 주기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인터넷 교보문고는 연휴기간 동안 배송을 기다리지 않고 영업점에서 바로 찾을 있는 '바로 드림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이벤트로 고객들의 편의를 돕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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