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돌 맞은 인터넷교보문고, 모바일 전용 개인화 서비스 시작

'스무살 X 스무단어' 영상 대한 최고 댓글에 상품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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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권영미 기자 = 인터넷교보문고는 9월9일 20주년을 기념해 모바일 전용 개인화 서비스 등 다양한 이벤트를 연다고 7일 밝혔다.

인터넷교보는 '처음의 서점에서, 다음의 서점으로’라는 인터넷교보문고 20주년 슬로건에 맞춰 국내 서점 최초로 모바일 전용 개인화 서비스를 최근 개시했다. 앞으로의 인터넷 서점은 ‘개인화된 모바일 서점’이어야 한다는 방침 아래 교보문고를 이용하는 독자의 분야 선호도, 작가 선호도, 구매 패턴과 거주 지역 등을 분석하는 빅데이터 기술을 통해 모든 고객의 이력을 분석, 변화하는 관심사에 따라 도서를 추천해준다.

모바일 교보문고로 이용이 가능하며 이용 경험이 없는 독자들도 본인의 성향 정보 입력을 통해 '나의 성향'을 실시간 확인 가능하다. 서비스 오픈을 기념하여 추천 서비스를 이용하는 모든 독자에게 e교환권 1000원을 증정한다.

베스트셀러 작가 이기주·박준·이석원이 스물·청춘·처음 등을 주제로 만든 '스무살 X 스무단어' 영상도 공개했다. 영상을 감상한 후 '스물이란 어떤 의미인가요?'라는 질문에 대한 댓글을 남기면 최고의 댓글을 선정해 '맥북 프로'와 도서-플라워 큐레이션 상품인 '책 그리고 꽃'을 준다.

세계 문학 고전과 작가를 주제로 보드게임 'Book Around : 세계문학편'을 3000개 한정으로 제작·판매한다. 하드커버 책을 연상시키는 디자인의 이 보드게임에는 세계 문학 고전의 내용을 손으로 그린 귀여운 일러스트와 함께 담아, 게임을 하면서 세계 문학을 직접 읽는 것 같은 재미를 느낄 수 있다.

이외에도 스물·청춘·시작·응원 등을 연상케 하는 키워드를 타이포그래피 아트로 제작한 패브릭 포스터, 펜트레이, 앨리스 트럼프카드 등 사은품이 제공된다.

교보문고는 1997년 9월 인터넷서점 ‘교보북네트’를 개설해 최초로 온라인 서비스를 시작했고 2년 후인 1999년 9월 ‘인터넷교보문고’로 재오픈했다. 인터넷과 모바일로 주문하고 영업점에서 수령하는 ‘바로드림’ 서비스를 업체 최초로 도입하고, ‘프리미엄 배송, 착한 배송’ 등 차별화된 배송서비스와 책 속의 길을 책 밖으로 연결하는 오프라인 강연 프로그램 ‘365 인생학교’, 책과 함께 꽃을 선물하는 ‘책 그리고 꽃’, 연재소설 플랫폼 ‘톡소다’, 회원제 이북(eBook) 서비스 ‘샘(SAM)’ 등을 제공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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