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이닉스 설계도 털릴라"…'미토스 쇼크' 한국도 긴급회의
앤트로픽 최신AI 기술 괴력에 '세계 최고의 해커' 공포감
과기부, 테크·금융·의료·보안 등 주요업체 소집 대응 논의
- 이기범 기자
(서울=뉴스1) 이기범 기자 = 앤트로픽 인공지능(AI) 모델 '미토스'가 세계 최고 수준의 해커가 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자 정부가 SK하이닉스 등 주요 40개 업체 정보보호 최고책임자(CISO)를 불러 대응 방안 모색에 나선다.
전날 통신 3사와 네이버, 카카오 등 주요 플랫폼 기업을 긴급 소집한데 이어 제조업과 금융업 등 산업 전반의 대응에 나서는 모습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15일 오후 4시 국내 주요 기업 40개 사 CISO와 간담회를 열고 주요 산업군의 AI 사이버보안 대비 태세를 점검할 예정이다.
이날 간담회에는 산업 분야에서 SK하이닉스, 금융권에서는 신한은행, 현대카드, 의료 분야에서는 삼성서울병원, 카카오헬스케어, 유통 분야에선 롯데쇼핑 등이 참여한다.
전날 통신 3사와 네이버, 카카오, 우아한형제들, 쿠팡 등 주요 플랫폼사 정보보호 최고책임자(CISO), 국내 AI 보안전문가를 불러 긴급 현안 점검 회의를 연 데 이어 민간 주요 업체까지 간담회 대상을 확대했다.
아울러 이날 오전에는 국내 주요 보안 업체들을 소집했다.
과기정통부는 국내 주요 정보보호기업과 간담회를 열고 미토스와 관련한 국내 정보보호산업계 영향과 기회, 국내 산업의 고도화 방안 등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서 김진수 한국정보보호산업협회 회장 등 업계 관계자들은 "AI로 인한 보안 위협은 SW공급망 보안 강화 측면에서 검토되어야 하고, 위험에 노출된 중소기업들의 보안 격차 해소에 정부가 나서줄 것"을 요청했다.
최우혁 정보보호네트워크정책실장은 "미토스 등 고성능 AI 기반 사이버보안 서비스의 등장으로 정보보호 및 주요 산업계도 관심과 대응이 필요하다"며 "정부는 산업계와 주기적으로 소통하면서 이번 이슈를 우리 산업의 사이버보안 대응력 강화와 성장의 기회로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tiger@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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