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보안 3대 영역 대결"…KISA·과기부 'AI 해킹방어대회' 개최
싱귤래러티·슈퍼블록·비바리퍼블리카·토스증권연합팀 종합우승
과기부·KISA·KISIA 주최…내년 국제대회 확장 방침
- 김민석 기자
(서울=뉴스1) 김민석 기자 =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한국정보보호산업협회(KISIA)와 손잡고 '2025 인공지능 해킹방어 대회'(ACDC) 본선을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행사는 '모두를 위한 인공지능, 모두를 위한 보안(AI for All, Security for All)'이라는 주제로 이달 1일부터 이틀간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 그랜드볼룸에서 열렸다.
ACDC는 AI 보안의 핵심 영역인 △AI for Security △Security for AI △AI Platform Security 등을 다뤘다.
예선엔 △주요 공공기관 △대기업 레드팀 △세계 해킹대회 수상 보안기업 △한국 정보보호학과 보유대학 등 총 187개 팀(748명)이 참가했다. 본선엔 상위 20개 팀(80명)이 진출했다.
대회 종합우승(과기부장관상)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팀(싱귤래러티·슈퍼블록·비바리퍼블리카·토스증권 연합)이 차지했다. 일반부문 우승(한국인터넷진흥원장상)은 GYG팀(토스·티오리 연합), 학생부문 우승(한국정보보호산업협회장상)은 Pwngrad팀(카이스트·숭실대 연합)이 각각 수상했다.
특별상(LG유플러스대표이사상)은 78RL78팀(78ResearchLab)과 유캔도를아시나요팀(연세대), 한국정보보호학회장상은 RHCP팀(포항공대)이 각각 받았다.
KISA는 내년엔 ACDC를 국제 대회로 확장한다는 방침이다.
오진영 KISA 정보보호산업본부장은 "AI 대전환 시대에 AI 보안을 위한 해킹방어 대회의 성공적 개최는 큰 의미가 있다"며 "내년엔 ACDC를 글로벌 무대로 확장해 대한민국의 AI 보안 역량을 세계에 알리고 인재 양성에도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ideaed@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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