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동·아프리카 공략 가속"…지니언스 '자이텍스 두바이' 참가

(서울=뉴스1) 김민석 기자 = 지니언스(263860)는 13일부터 17일까지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에서 열린 중동 최대 ICT 전시회 '자이텍스 두바이 2025'(GITEX DUBAI 2025)에 참가해 3대 설루션 중심의 통합 보안 전략을 공개했다고 20일 밝혔다.

지니언스의 3대 핵심 설루션은 △NAC(네트워크 접근제어) △EDR(엔드포인트 탐지·대응) △ZTNA(제로 트러스트 네트워크 접근) 등이다.

지니언스는 전시에서 정부기관·핀테크·헬스케어·통신·모빌리티 등 주요 산업군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설루션 적용 방안을 소개하고 현지 파트너사들과 기술 협력·공동 영업 논의 등을 진행했다.

지니언스 관계자는 "중동 공공기관 관계자들이 NAC 설루션에 높은 관심을 보였다"며 "헬스케어 분야의 실제 적용 사례를 토대로 PoC(기술검증) 추진 논의가 오갔다"고 말했다.

이어 "중동뿐 아닌 아프리카 지역 보안 설루션 기업들과도 미팅을 진행해 신규 파트너 발굴과 고객사 확대 기반을 마련했다"며 "기존 파트너사와는 기술 지원과 영업 역량 강화, 공동 마케팅 확대 등 협력 체계 고도화 방안도 논의했다"고 전했다.

지니언스는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자이텍스 두바이에 참가했다. 지난해 행사에서는 EDR 설루션을 글로벌 시장에 처음 공개해 주목받았다.

특히 사우디아라비아 공공기관에 EDR을 공급하며 중동 비즈니스 기반을 강화했다.

지니언스는 다음 달 사우디 리야드에서 열리는 글로벌 보안 행사 '블랙햇 MEA 2025'(Black Hat MEA 2025)에도 참가해 중동·아프리카 시장 공략을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나세일 지니언스 해외사업본부 이사는 "지난해 자이텍스에서 EDR을 선봬 중동에서 첫 국가기관 고객을 확보한 데 이어 올해는 시장 확장의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현지 고객의 요구에 맞는 보안 환경을 구현해 입지를 다지겠다"고 했다.

ideaed@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