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3·AI 융합 보안 전략"…라온시큐어 '시큐업&해커톤' 개최
다음달 23일 서울 코엑스서 3개 트랙 진행…글로벌 연사 참여
해커톤 수상팀에 창업지원금 최대 10억원&글로벌 진출 기회
- 김민석 기자
(서울=뉴스1) 김민석 기자 = 라온시큐어(042510)는 보안·인증 분야의 미래 비전을 제시하는 '2025 시큐업&해커톤'을 다음 달 23일 서울 코엑스에서 연다고 26일 밝혔다.
시큐업&해커톤은 올해로 13회째다. 라온시큐어는 행사 규모를 역대 최대 수준으로 확대해 시큐업을 처음으로 3개 트랙으로 나눠 진행한다. 행사 주제는 'Web3&AI로 연결되는 미래'다.
3개 트랙은 △A-글로벌 보안·인증 전략 △B-메타버스· 웹3·AI 융합 사례 △C-블록체인&AI 해커톤 결선 등으로 구성됐다.
트랙 A에서는 디지털 자격증명·인공지능(AI)·양자내성암호(PQC)·사이버 안보 등 글로벌 보안·인증 트렌드가 집중 논의된다.
이순형 라온시큐어 대표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구글 안드로이드 엔터프라이즈 개발 수석, 미즈마 이츠노부 사이버링크스 CISO, 케빈 모라가 가르시아 코스타리카 공과대 교수가 연사로 나선다.
이어 라온시큐어 김태진 CTO를 비롯해 김용성 원광대 교수, 김선교 건국대 교수가 블록체인 DID와 디지털 배지 활용 방안을 공유한다.
박현우 라온시큐어 AI연구센터장과 이두용 보안기술본부장, 김형관 보안기획팀장은 각각 AI 해킹 대응, PQC 기반 데이터 보안, AI·제로트러스트 융합 전략을 발표한다.
트랙 B는 메타버스와 Web3, AI를 접목한 산업 적용 사례에 초점을 맞춘다.
윤원석 라온메타 메타데미사업본부장은 메타버스 기반 실습 서비스 '메타데미'를 소개하며 Web3· AI 통합 플랫폼 전략을 제시한다. 우운택 KAIST 교수는 공간지능과 확장현실(XR)이 이끌 K-메타버스의 미래를 전망한다.
트랙 C에서는 한국디지털인증협회가 주최하고 라온시큐어와 글로벌디지털혁신네트워크(GDIN)가 공동 주관하는 블록체인&AI 해커톤 결선이 열린다.
올해 해커톤에는 5월 209개 팀이 출전해 예선을 거쳐 10개 팀이 결승에 올랐다. 결선 수상팀은 최대 10억원의 창업 지원금과 함께 △글로벌 투자 유치 △해외 진출 △경영 컨설팅 등 후속 지원을 받는다.
이 행사는 행정안전부, 한국조폐공사,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 네이버, 카카오뱅크 등이 후원한다.
행사 참가자는 공식 홈페이지에서 사전 등록할 수 있다. 등록자에게는 '옴니원 배지'(OmniOne Badge)도 발급한다.
이순형 라온시큐어 대표는 "올해 시큐업&해커톤은 Web3와 AI의 융합이 보안·인증 분야에 어떤 혁신을 가져오는지 직접 확인할 수 있는 자리"라며 "초연결 시대의 새로운 보안 패러다임과 기술 통찰을 공유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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