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글라스' 시장이 온다…산학연 150명 머리 맞대
과기정통부, 'AI-인글라스 포럼' 개최
- 이기범 기자
(서울=뉴스1) 이기범 기자 = 인공지능(AI) 글라스 시장 성장에 대비해 산학연 전문가들이 머리를 맞댔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15일 서울 명동 로얄호텔에서 'AI-인글라스 포럼'을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국내 AI 글라스 관련 기업, 대학, 연구기관 관계자 150여명이 참석했다.
AI 글라스는 안경에 탑재된 카메라와 마이크를 통해 AI가 사용자 상황을 이해하고 소통할 수 있는 기기다. 스마트폰을 꺼내지 않고 AI를 편하게 쓸 수 있다는 점에서 스마트폰을 이을 새로운 형태의 기기로 주목받는다. 최근 메타가 AI 글라스를 선보이면서 시장의 관심이 커졌다.
이번 포럼은 AI 글라스 시장에 대응하기 위해 국내 산학연 역량을 모으고, 협력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과기정통부가 지원하고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이 수행하는 '개인 AI 에이전트를 위한 AI-인글라스 기술개발' 사업의 일환이기도 하다.
이날 포럼에는 삼성전자, LG전자, 삼성디스플레이, LIG, 페네시아, 버넥트, 레티널, 사피엔반도체, SK텔레콤, KT 등 AI글래스 관련 완제품, 부품, 디스플레이, 서비스 등 전 생태계를 아우르는 총 70여 개의 기업과 대학, 연구기관, 협회 등이 참여해 시장 현황을 공유하고, AI 글라스 생태계 확산 방안을 논의했다.
기조연설은 우운택 KAIST 교수, 김현배 딥파인 대표, 이명희 사피엔반도체 대표 등이 맡았다.
남철기 과기정통부 소프트웨어정책관은 "AI 글라스는 AI를 활용하는 가장 자연스러운 수단으로 주목받으며 향후 관련 시장이 지속 성장할 것"이라며 "AI 글라스 관련 기술개발부터 완제품과 서비스 실증 등 전 과정을 지원하여 앞으로 더욱 성장할 AI 글라스 시장에서 국내 기업들이 활약할 수 있도록 적극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Ktiger@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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