젠슨 황 손에 또 삼성 폴더블…'갤럭시Z폴드8'로 트럼프와 통화
올인 서밋서 스피커폰으로 'AI위험론' 대화
전작 Z폴드7도 사용…당시 이재용이 선물
- 신민경 기자
(서울=뉴스1) 신민경 기자 =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가 삼성전자(005930)의 최신 폴더블 스마트폰 '갤럭시Z폴드8'을 사용하는 모습이 포착됐다. 전작인 갤럭시Z폴드7에 이어 삼성 폴더블폰을 계속 사용하고 있는 모습이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황 CEO는 14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린 '올인 서밋'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전화 통화를 했다.
황 CEO는 통화 도중 사용하던 스마트폰을 펼쳐 스피커폰으로 전환한 뒤 참석자들에게 화면을 보여줬다. 이 과정에서 황 CEO가 사용하고 있는 갤럭시Z폴드8이 공개됐다. 화면에는 트럼프 대통령을 뜻하는 'President Trump'라는 이름이 표시됐다.
황 CEO가 삼성전자 폴더블폰을 사용하는 모습이 공개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 5월 트럼프 대통령의 중국 방문 당시에도 갤럭시Z폴드7을 사용하는 모습이 포착됐다.
당시 제품은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황 CEO에게 선물한 것으로 전해졌다. 엔비디아 측도 황 CEO가 사용한 스마트폰이 이 회장에게 받은 제품이라고 밝힌 바 있다.
다만 이번에 포착된 갤럭시Z폴드8을 황 CEO가 어떤 경로로 구입하거나 전달받았는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황 CEO의 스마트폰이 공개된 계기가 된 트럼프 대통령과의 통화에서는 AI를 둘러싼 대화도 오갔다.
트럼프 대통령은 "로봇이 세상을 장악하지 않을 것이고 AI도 세계를 장악하지 않을 것이다. 이 모든 것은 사기"라며 AI 위험론에 선을 그었다.
이어 "AI는 인터넷보다 크다"며 중국과의 AI 경쟁에서 미국이 뒤처져서는 안 된다는 취지로 말했다.
황 CEO는 "맞습니다. 그렇게 되도록 두지 않을 것"이라고 답했다.
smk503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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