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폴더블 아이폰' 9월 등판…워치·에어팟 등 웨어러블도

아이폰18 프로 시리즈는 거의 확정…폴더블 아이폰도 나올듯
새 애플워치·카메라 달린 에어팟 등 웨어러블 기기도 공개 예상

폴더블 아이폰 예상 렌더링(fpt 갈무리)/뉴스1

(서울=뉴스1) 김정현 기자 = 삼성전자(005930)의 폴더블 신제품 '갤럭시Z8' 시리즈가 사전판매에서 '완판'을 기록하는 등 인기몰이를 하고 있는 가운데 애플의 폴더블 신제품도 오는 9월 출시가 확실시 되고 있다.

애플은 오는 9월 초 열리는 연례 행사에서 아이폰18 프로와 '폴더블 아이폰'을 비롯해 5개 신제품을 선보일 전망이다.

5일 업계에 따르면 애플은 이번 행사에서 아이폰18 프로 및 프로맥스 모델을 선보일 예정이다. 아이폰18 일반 모델은 애플의 판매 전략 변경으로 평소와 달리 오는 2027년 상반기에 출시될 가능성이 높다.

이번 아이폰18 프로 시리즈의 가장 큰 변화는 카메라 업그레이드다. 인도의 타타 일렉트로닉스 공급망을 통해 유출된 실물 사진을 보면 외부 디자인은 전작인 아이폰17 프로와 거의 비슷하게 유지될 전망이다.

이외에도 애플의 차세대 모바일 프로세서(AP)가 탑재되고, 역대 최대 수준의 배터리 용량을 갖출 걸로 예상되고 있다.

다만 칩플레이션(메모리 가격 급등) 여파로 출시가격도 그만큼 비싸질 걸로 보인다. 아이폰17 프로맥스 1TB 모델의 국내 출고가는 259만 원이다. 원가 상승 폭만큼만 가격이 올라가도 300만 원이 넘을 전망이다.

ⓒ AFP=뉴스1

애플의 첫 폴더블 아이폰도 함께 공개될 가능성이 높아진 상태다.

그간 '아이폰 울트라'라는 명칭으로 불려 온 폴더블 아이폰은 생산 지연 문제를 겪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되기도 했다.

그러나 공급망 관련 소식을 전해 온 중국의 IT 팁스터 '픽스드포커스디지털카메라'(Fixed Focus Digital Camera)는 최근 웨이보를 통해 "폴더블 아이폰이 초기 생산량 확대 과정에서 문제가 있었다"면서도 "7월말 기준 생산 라인 설치가 완료됐다"고 주장했다.

새 폴더블 아이폰의 출시 시점은 2026년 연말쯤으로 예상되고 있다. 단, 첫 제품인만큼 폴더블 아이폰은 한정수량만 생산되는 방식이 될 가능성도 있다.

애플의 에어팟 프로2. ⓒ AFP=뉴스1

애플은 새 스마트폰과 함께 애플워치, 에어팟 등 새 웨어러블 기기도 선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애플은 애플워치 신형 모델을 항상 9월에 공개해왔다. 현재 업계에서는 애플워치 울트라4와 애플워치12 시리즈가 새로 공개될 걸로 예상 중이다. 애플워치 울트라4는 디자인이 개선되고 건강과 관련한 새로운 센서를 탑재할 걸로 알려졌다.

또 최근 블룸버그에 따르면 iOS27 베타에서 'B790'이라는 새로운 코드명이 발견되면서 그간 소문이 무성했던 '카메라가 달린 무선 이어폰' 에어팟 프로 4세대도 함께 공개될 거라는 분석도 나온다.

에어팟에 달린 카메라는 촬영을 위한 것이 아니라 주변 환경을 파악해 AI가 주변 환경을 인식하기 위한 '비전(시각) 센서'로 작동할 전망이다. 다만 지금까지는 없었던 형태의 기기인만큼 실제 효용성에 대해서는 아직 의문도 제기된다.

Kris@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