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 이어 월드컵도 '시청권 논란'…방미통위, 의견 수렴 착수
20일 전문가·시민 참여 공개 간담회 개최
- 김민수 기자
(서울=뉴스1) 김민수 기자 =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가 북중미 월드컵을 앞두고 보편적 시청권 보장 방안 논의를 위한 공개 간담회를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방미통위에 따르면 간담회는 이달 20일 오전 10시 서울 명동 포스트타워 대회의실에서 '2026년 북중미 월드컵 중계, 국민에게 듣는다'를 주제로 열린다.
이번 간담회는 최근 국제 스포츠 이벤트의 유료채널 단독 중계 사례가 이어지면서 시청권 보장 필요성이 커진 데 따른 조치다.
앞서 지난 2월 이탈리아에서 열린 '제25회 밀라노 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이 유료방송 채널에서 단독 중계되며 국민 시청권 침해 논란이 제기된 바 있다.
또한, 올해 6월 11일부터 7월 19일까지 열리는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역시 방송사 간 중계권 협상이 난항을 겪고 있어 시청권 보장 문제를 둘러싼 우려가 커지고 있다.
간담회에서는 조영신 동국대 교수가 발제를 맡고, 시민단체와 방송·미디어 전문가, 체육계 관계자, 청년 등이 참여해 월드컵 중계와 보편적 시청권 제도 개선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김종철 방미통위원장은 "최근 국민 관심 행사에 대한 시청권 침해 우려가 제기되고 있어 송구스러운 마음"이라면서 "국민의 미디어 주권을 실현하고 누구나 올림픽·월드컵 등 문화적 공공재를 편리하게 시청할 수 있도록 민주시민들의 지혜와 뜨거운 관심을 모아달라"고 말했다.
kxmxs410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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