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GLOMO 2026 '최고의 클라우드 설루션' 수상
B200 기반 GPU 클러스터 '해인'…AI 인프라 경쟁력 인정
- 김민수 기자
(바르셀로나=뉴스1) 김민수 기자 = SK텔레콤(017670)이 고성능 GPU 클러스터 '해인(Haein)'으로 글로벌 모바일 시상식에서 클라우드 기술 경쟁력을 인정받았다.
SK텔레콤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MWC 2026 기간 중 진행된 GSMA Global Mobile Awards 2026(GLOMO)에서 GPU 클러스터 '해인'으로 최고의 클라우드 설루션(Best Cloud Solution) 부문을 수상했다고 5일(현지시간) 밝혔다.
GLOMO 어워드는 세계이동통신사업자협회(GSMA)가 주관하는 이동통신 분야 최고 권위 시상식으로, 혁신적인 기술과 서비스를 선보인 기업과 기관을 선정해 시상한다.
SK텔레콤이 수상한 '최고의 클라우드 설루션' 부문은 5G·AI 시대에 맞춰 기업과 고객의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하고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하는 혁신적인 클라우드 기술과 서비스를 평가해 수여된다.
해인은 엔비디아(NVIDIA)의 차세대 AI 가속 칩 블랙웰(Blackwell)이 탑재된 NVIDIA B200 GPU 1천 장 이상을 단일 클러스터로 구성한 고성능 AI 인프라다. SK텔레콤은 이를 기반으로 고객 수요에 맞춰 GPU 자원을 클라우드 형태로 제공하는 GPUaaS(GPU as a Service)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클러스터 이름인 '해인'은 팔만대장경이 보관된 해인사에서 착안한 것으로, 디지털 시대의 팔만대장경을 담는 한국형 소버린 AI 인프라를 구축하겠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SK텔레콤은 해인을 통해 대규모 AI 모델 학습과 추론에 최적화된 연산 환경을 제공하고, 필요한 시점에 GPU 자원을 유연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특히 자체 GPU 가상화 설루션인 '페타서스 AI 클라우드(Petasus AI Cloud)'를 적용해 GPU 클러스터를 수요에 맞게 분할·재구성할 수 있도록 했다. AI 개발 및 운영을 통합 관리하는 'AI 클라우드 매니저를 통해 운영 효율성을 높였다.
또한 해인의 GPU 클러스터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AI-컴퓨팅 자원 활용 기반 강화(GPU 임차 지원) 사업'에 선정돼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개발 프로젝트에도 활용되고 있다.
kxmxs410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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