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 귀 1억 개 분석했다"…'갤버즈4' 착용감·폰연결성 대폭 강화

3월11일 출시…프로 35.9만원·일반 모델 25.9만원

삼성의 차세대 무선 이어폰 '갤럭시 버즈4 프로' (삼성전자 제공)

(샌프란시스코=뉴스1) 이기범 기자 = 삼성의 차세대 무선 이어폰 '갤럭시 버즈4' 2종이 공개됐다. 1억 개 이상의 귀 데이터를 토대로 편안한 착용감을 제공하며, 음질을 강화한 점이 특징이다.

삼성전자(005930)는 25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갤럭시 언팩 2026'을 통해 '갤럭시 버즈4 프로' 및 '갤럭시 버즈4'를 발표했다.

갤럭시 버즈4 시리즈는 △세련된 디자인 △최고의 하이파이 사운드 경험 △갤럭시에 최적화된 연결성 등을 목표로 개발됐다.

특히 전 세계 1억 개 이상 귀 데이터, 1만 회 이상 착용 시뮬레이션을 통해 인체공학적 디자인을 갖췄다. 이를 통해 전작보다 편안한 착용감을 제공하며, 운동 중에도 쉽게 빠지지 않도록 했다.

또 새롭게 프리미엄 메탈 블레이드 디자인이 적용했다.

갤럭시 버즈4 프로는 스피커 진동 면적을 최대 20% 확대해 저음을 강화했다. 또 고음을 정교하게 표현하는 트위터 스피커를 적용했다. 이 같은 2개의 스피커를 기반으로 24bit 96kHz의 초고음질 오디오를 지원하며, 원음에 가까운 하이파이 사운드를 제공한다.

아울러 전작 대비 개선된 적응형 액티브 노이즈 캔슬링(ANC)을 탑재해 개인 맞춤형 사운드를 제공한다. 사용자의 착용 상태와 귀 모양을 실시간으로 분석해 음색을 최적화하는 기능도 갖췄다.

통화 기능도 강화됐다. 불필요한 잡음을 제거해주는 '슈퍼 클리어 콜' 기능을 탑재해 기존보다 선명한 통화 품질을 제공한다.

갤럭시 폰과의 연결성도 개선됐다. 별도의 앱 없이 연결 및 관련 설정을 지원해 직관적으로 이어폰을 제어할 수 있다.

머리의 움직임을 토대로 전화를 받거나 빅스비를 제어할 수 있는 '헤드 제스처' 기능도 새로 추가됐다. 음성으로 빅스비, 구글 제미나이, 퍼플렉시티 등 다양한 AI 에이전트를 간편하게 호출할 수도 있다.

갤럭시 버즈4 시리즈는 오는 27일부터 사전 판매가 시작되며, 내달 11일 공식 출시된다.

가격은 프로 모델이 35만 9000원, 일반 모델이 25만 9000원이다.

Ktiger@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