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MWC26 '글로벌 AI 레드팀 챌린지' 참가…자체 LLM 신뢰성 검증

모델의 편향성·오용 가능성 등 점검
글로벌 무대서 독자 AI 모델 안전성 검증

SK텔레콤은 자체 개발한 인공지능(AI) 모델 'A.X K1(에이닷엑스 케이원)'의 안전성과 신뢰성을 검증하기 위해, 세계 최대 모바일 박람회 'MWC26(모바일 월드 콩그레스 2026)' 기간 중 진행되는 '글로벌 AI 레드팀 챌린지'에 참여한다고 밝혔다. 2026.02.25/뉴스1(SKT 제공)

(서울=뉴스1) 김민수 기자 = SK텔레콤(017670)이 세계 최대 모바일 박람회 'MWC26'(모바일 월드 콩그레스 2026)에서 자체 개발 대형언어모델(LLM)의 안전성과 신뢰성 검증에 나선다.

SKT는 초거대 인공지능(AI) 모델 '에이닷엑스 케이원(A.X K1)'의 안전성과 신뢰성을 검증하기 위해 MWC26 기간 중 진행되는 '글로벌 AI 레드팀 챌린지'에 참여한다고 25일 밝혔다.

글로벌 AI 레드팀 챌린지는 국내외 통신·AI 기업이 개발한 LLM을 대상으로 외부 전문가 약 100명이 참여해 모델의 편향성, 유해 응답 생성, 정보 침해 가능성 등 오용 위험을 점검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평가단이 도출한 검증 결과는 심사단을 통해 점수화되며, 참여 기업 수나 최종 점수·순위 등은 외부에 공개되지 않는다.

행사는 세계이동통신사업자연합회(GSMA)와 AI 신뢰성 평가 기업 셀렉트스타가 공동 주최하며, 다음 달 3일(현지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 MWC26 행사장 내 '탤런트 아레나'에서 열린다.

SK텔레콤이 출품하는 A.X K1은 모델 설계와 학습 전 과정을 독자 기술로 개발한 LLM으로, 최근 국가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사업 평가 1단계에 선정된 바 있다.

A.X K1을 비롯한 A.X 모델 시리즈는 SKT의 AI 서비스 '에이닷'을 통해 고객에게 제공되고 있으며, SK그룹 내 업무 환경에서도 단계적으로 적용하고 있다.

SKT는 이번 검증 결과를 서비스 개선에 반영해 AI 모델의 안전성과 완성도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김태윤 SKT 파운데이션 모델 담당은 "AI가 고객의 일상과 사회 전반에 널리 확산하면서 기술 경쟁력과 함께 안전성과 신뢰성 확보가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며 "글로벌 AI 레드팀 챌린지 참여를 통해 SKT가 보유한 AI 기술에 대한 신뢰성을 한층 높이는 계기로 삼겠다"고 말했다.

kxmxs4104@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