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MWC26서 '상생협력관' 운영…중소벤처 해외 진출 지원

4YFN 단독 부스 마련…투자·수출 상담부터 GSMA 피칭까지
AI·로보틱스 스타트업 12곳 글로벌 시장 공략

KT가 3월 2일부터 5일까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MWC26에서 상생협력관을 운영하고 국내 중소벤처기업의 해외 진출을 지원한다. 2026.02.24(KT 제공)

(서울=뉴스1) 김민수 기자 = KT(030200)가 다음 달 2일부터 5일까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MWC2026(모바일 월드 콩그레스)에서 '상생협력관'을 운영한다고 24일 밝혔다.

상생협력관은 행사장인 피라 그란비아(Fira Granvia) 내 스타트업 전문 전시관 4YFN(4 Years From Now) 특별관 8.1홀에 단독 부스로 조성된다. 4YFN은 글로벌 통신사와 벤처캐피털(VC), 전략적 투자자 방문이 집중되는 공간이다. 스타트업 투자 유치와 사업 협력 논의가 활발히 이뤄지는 구역이다.

이번 전시에는 국내 중소벤처기업 12곳이 참여한다. 이들 기업은 인공지능(AI) 설루션과 플랫폼, 로보틱스 등 AX(AI 전환) 기반 기술을 선보이며 유럽 시장 진출 기회를 모색한다.

KT는 단순 전시 지원을 넘어 투자 및 수출 연계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한다. 유럽 현지 VC와 구매자를 초청한 투자·수출 상담회를 마련한다. GSMA 공식 스폰서 세션인 '스타트업 피칭 세션(Start-up Pitching Sessions)'을 통해 참여 기업의 기업설명(IR) 발표를 지원할 계획이다.

아울러 협력사 임직원의 항공·숙박 등 현지 출장 지원을 병행해 실질적인 해외 마케팅 활동을 뒷받침한다.

KT는 지난해 수출 전문 해외 전시회 참가 지원을 통해 협력 기업들이 1000억 원을 웃도는 수출 성과를 거둔 바 있다. 이번 MWC에서도 글로벌 판로 확대 성과 창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원준 KT 구매실장(전무)은 "KT는 AI 등 신성장 분야에서 경쟁력을 갖춘 혁신 기업과의 협력을 확대하고 있다"며 "글로벌 시장에서 가시적인 성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kxmxs4104@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