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1 PICK]무단 소액결제 피해, KT "전 고객 대상 유심 교체 시행"
피해발생 지역 우선 교체 시행, 교체 희망시 KT 닷컴 통해 신청
19일부터 수도권 및 강원 전 지역, 내달 3일부터는 전국으로 확대
- 장수영 기자, 김성진 기자, 김도우 기자
(서울=뉴스1) 장수영 김성진 김도우 기자 = KT가 최근 발생한 무단 소액결제 피해 및 개인정보 유출 사태와 관련해 유심 교체를 희망하는 전 고객을 대상으로 유심(USIM) 무상 교체를 시행한다.
KT는 이날 오전 9시부터 KT닷컴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한 고객을 대상으로 유심 무상 교체 서비스를 시작했다.
유심 교체를 희망하는 고객은 KT닷컴 또는 유심교체 전담센터(080-594-0114)를 통해 예약 후 전국 KT 대리점에서 유심을 교체할 수 있다.
대리점 방문이 어려운 고객을 위해서 이달 11일부터는 택배 배송을 통한 셀프 개통 서비스도 운영된다.
KT는 시행 초기 신청이 집중될 가능성을 고려해 피해 발생 지역(광명·금천 등)을 우선 대상으로 교체를 진행하며, 이달 19일부터는 수도권 및 강원 전 지역 그리고 12월 3일부터는 전국으로 확대한다.
KT망을 이용하는 알뜰폰 고객에게도 동일한 유심 무상 교체가 적용되며, 구체적인 일정과 방법은 각 알뜰폰 사업자를 통해 추후 안내된다.
pres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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