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도영 카카오X 대표 내정자, CA협의체 공동의장 겸임

"인적분할 앞두고 의사결정 체계 강화 및 조직 안정성 정비"

김도영 카카오X 대표 내정자 (카카오 제공)

(서울=뉴스1) 이기범 기자 = 인적분할을 추진 중인 카카오(035720)가 김도영 카카오X 대표 내정자를 자사 CA협의체 공동의장으로 정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날 카카오그룹은 그룹협의회를 열고 김 내정자를 CA협의체 공동의장으로 선임했다. 이에 따라 김 내정자는 정신아 카카오 대표와 함께 CA협의체를 이끌게 됐다.

카카오는 이번 결정을 놓고 "인적분할을 앞두고 주요 의사결정의 연속성을 강화하고 조직 안정성을 높이기 위한 것"이라며 "두 의장은 분할 전까지 주요 의사결정을 함께 진행하며, 그룹 차원의 조율과 실행력을 높이는 역할을 맡는다"고 설명했다.

CA협의체는 카카오 그룹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한다. 지난 2024년 2월 그룹 쇄신을 위해 만들어졌으며, 올해 초 실행력을 강화하고 의사결정 속도를 높이기 위해 조직 규모가 축소됐다.

카카오는 현재 인적분할에 앞서 기술, 재무, 인사 등 주요 부서가 포함된 태스크포스(TF)를 설치하고, 각종 실무 과제를 점검하며 조직 전환을 위한 준비를 하고 있다.

Ktiger@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