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제명 차관 "한·UAE 디지털·첨단기술 투자·산업협력 지원할 것"

류제명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2차관이 18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독자 AI파운데이션모델 프로젝트 2차 단계평가 결과 브리핑을 하고 있다. 2026.8.18 ⓒ 뉴스1 김도우 기자
류제명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2차관이 18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독자 AI파운데이션모델 프로젝트 2차 단계평가 결과 브리핑을 하고 있다. 2026.8.18 ⓒ 뉴스1 김도우 기자

(서울=뉴스1) 김정현 기자 = 류제명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2차관이 한국과 아랍에미리트(UAE)의 디지털·첨단기술 분야 협력에 힘쓰겠다고 16일 밝혔다.

류 차관은 이날 오전 서울 JW메리어트 호텔에서 개최된 '아부다비 투자포럼 서울 2026'(ADIF Seoul)에 참석해 양국 디지털·첨단산업 투자 및 산업 협력 확대 의지를 밝혔다.

ADIF는 아부다비 투자진흥청(ADIO)이 세계 주요 도시에서 개최하는 투자 포럼이다. 한국에서는 올해 처음 개최됐다. 이번 행사에는 아부다비 정부·투자기관과 양국 주요 기업 관계자들이 참석해 인공지능(AI)·로봇, 첨단제조 등 미래산업 분야의 협력 기회를 논의했다.

이날 류 차관은 행사에 앞서 아부다비 정부 및 주요 기업 관계자들과 사전환담을 갖고 양국의 강점을 활용한 투자·기술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한국의 기술·산업 역량과 UAE의 투자 역량 및 글로벌 네트워크를 연계해 공동 연구개발에서 투자·사업화, 글로벌 시장 진출로 이어지는 협력을 확대해 나갈 필요성을 강조했다.

또 이날 행사에서는 △아부다비 글로벌마켓(ADGM) 한화생명 간 디지털자산 협력 MOU △아부다비 투자진흥청(ADIO) 카카오모빌리티 간 자율주행 기술협력 MOU △아부다비 투자진흥청(ADIO) 카카오게임즈 간 게임·컨텐츠 MOU 등 아부다비 정부기관과 한국 기업 간 총 7건의 양해각서(MOU)가 체결됐다.

류 차관은 축사를 통해 "AI 시대에는 단순한 기술 교류를 넘어 함께 투자하고 개발하며 그 성과를 세계시장으로 확장하는 협력이 중요하다"며 "한국의 기술·산업 역량과 UAE의 투자 역량 및 글로벌 네트워크를 연결하여 양국 기업과 연구기관이 실질적인 성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Kris@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