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카나나' 앱·PC 서비스 10월 종료…카톡 AI에 역량 집중

"카나나로 쌓은 경험, 카카오 AI에 이식"

(카카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스1) 유수연 기자 = 카카오(035720)가 인공지능(AI) 서비스 '카나나'의 앱과 PC 서비스를 다음 달 종료한다.

카카오는 15일 공지를 통해 지난해 5월부터 베타 형태로 운영해 온 카나나 앱 및 PC 서비스를 오는 10월 15일 종료한다고 밝혔다.

카나나는 AI 메이트 '카나'와 '나나'를 기반으로 한 대화 기반 AI 서비스다. 그간 음성 기반 대화 기능, 이미지 생성 'AI 스튜디오', 차량 정비 예약 등 기능을 지원해 왔다.

카카오는 카나나 운영 과정에서 확보한 기술적 역량과 이용자 피드백을 다른 AI 서비스에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카카오 측은 "카나나 앱 서비스를 통해 쌓은 경험은 이미 카카오의 다양한 AI 서비스로 이식되고 있다"며 "카나나 인 카카오톡, 챗GPT 포 카카오, PlayMCP를 통해 기술 상용화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용자는 다음 달 14일까지 PC 카나나에서 대화 데이터를 백업할 수 있다. AI 스튜디오에서 생성한 이미지도 종료 전 별도로 내려받아야 한다. 서비스 종료 후 사용자 데이터는 관련 법령과 개인정보 처리방침에 따라 파기된다.

shushu@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