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S, 구글 AI '제미나이' 얼굴 됐다…美 스피어서 협업 영상 공개

BTS 북미 투어 기간 구글 제미나이-BTS 협업 티저 영상 공개

구글이 자사 최신 인공지능(AI) 모델 '제미나이'와 방탄소년단(BTS)의 협업 티저 영상을 2일부터 8일(현지시간)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 랜드마크 '스피어' 외벽에서 순환 상영한다. (구글 제공)

(서울=뉴스1) 이기범 기자

"제미나이, BTS에 대해 알려줘."

방탄소년단(BTS)이 구글의 최신 인공지능(AI) 모델 '제미나이(Gemini)'와 협업했다. 구글은 7일 BTS와 제미나이의 협업 티저 영상을 공개하고, 미국 라스베이거스 랜드마크 '스피어(Sphere)' 외벽에서 상영한다고 밝혔다.

BTS의 북미 월드투어 기간에 맞춰 공개된 이번 영상은 2일부터 8일(현지시간)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 스피어 외벽에서 순환 상영된다. 세계 최대 규모의 반구형 공연장인 스피어는 외벽 전체가 초대형 LED 디스플레이로 구성돼 글로벌 브랜드들의 대표적인 캠페인 무대로 꼽힌다.

약 60초 분량의 영상은 "제미나이, BTS에 대해 알려줘"라는 질문으로 시작한다. 이어 BTS의 최신 앨범 '아리랑' 로고와 이미지, 공연장을 가득 메운 팬들의 함성, 경복궁의 낮과 밤 풍경, 제미나이와 BTS 로고 등이 차례로 등장한다.

구글은 "이번 캠페인은 제미나이의 기술적 혁신성과 끊임없이 한계에 도전해 온 BTS의 창의성을 결합해 '기술과 예술이 만들어낼 새로운 세상'을 제시하는 데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BTS는 지난 1일과 2일(현지시간) 미국 뉴저지 메트라이프 스타디움에서 월드투어 공연을 열어 약 15만7000명의 관객을 모았다. 이후 폭스버러, 볼티모어, 알링턴, 캐나다 토론토, 시카고, 로스앤젤레스 등 북미 주요 도시에서 공연을 이어갈 예정이다.

Ktiger@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