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CNS, 獨 셀로니스와 맞손…에이전틱 AI 기반 프로세스 혁신
AI가 기업 비즈니스 프로세스 분석·개선까지
- 나연준 기자
(서울=뉴스1) 나연준 기자 = LG CNS(064400)가 독일의 데카콘(기업가치 10조 원 이상) 기업 셀로니스와 손잡고 AI 기반 프로세스 혁신 사업에 나선다.
LG CNS는 서울 마곡 LG사이언스파크 본사에서 셀로니스와 '에이전틱 AI 기반 프로세스 인텔리전스 사업 협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체결식에는 진요한 LG CNS AI센터장 상무와 필립 마티유 셀로니스 부사장이 참석했다.
셀로니스는 눈에 보이지 않는 기업의 비즈니스 프로세스를 디지털 트윈 형태로 구현·분석해 비효율이 발생하는 부분을 찾아내는 '프로세스 인텔리전스' 분야 글로벌 1위 기업이다. 2024년에는 한국에 지사를 설립해 삼성화재, 녹십자, 디엘이엔씨 등 주요 기업을 고객사로 확보하며 국내 사업 기반을 강화하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LG CNS는 셀로니스의 프로세스 인텔리전스 플랫폼에 LG CNS의 에이전틱 AI 플랫폼 '에이전틱웍스'(AgenticWorks)를 결합한 통합 설루션을 공동 개발할 예정이다. 기업의 업무 프로세스 전반을 분석해 비효율이 발생하는 지점을 찾고, 이를 AI 에이전트가 자동으로 개선함으로써 엔드투엔드 업무 혁신 체계를 구현하는 것이 핵심이다.
이미 양사는 개념검증(PoC)을 통해 통합 설루션의 기술 완성도와 사업 적용 가능성을 확인했다. 이후 공동 마케팅과 영업 활동을 함께 추진하며, 제조·금융·유통 등 다양한 산업 분야의 고객사를 대상으로 사업 기회를 발굴해 나갈 예정이다.
최근 기업들이 실제 업무 현장의 비효율을 줄이고 생산성을 높이기 위한 AI 도입을 확대하면서, 프로세스 인텔리전스 시장도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시장조사기관 '포춘 비즈니스 인사이트'에 따르면 글로벌 프로세스 인텔리전스 시장은 2025년 36억 6000만 달러(약 5조 4000억 원)에서 2034년 581억 8000만달러(약 86조 2000억 원) 규모로 성장할 전망이다.
LG CNS 관계자는 "셀로니스와의 협력을 통해 기업의 업무 프로세스를 데이터로 분석하는 데 그치지 않고, AI가 실행과 개선까지 수행하는 새로운 혁신 모델을 선보일 것"이라며 "고객이 AI를 통해 업무 효율성과 생산성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LG CNS는 지난해 에이전틱웍스를 공개했다. 에이전틱 AI 서비스의 설계·구축·운영·관리 전 주기를 지원하는 플랫폼으로, '엑사원' 등 고성능 AI 모델을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yjra@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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