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1 PICK]알파고vs이세돌 10년, 신진서 9단과 맞붙은 하사비스 CEO
'알파고 10년: 위대한 동행' 10분간 기념대국
- 안은나 기자
(서울=뉴스1) 안은나 기자 = '알파고의 아버지' 구글 딥마인드의 데미스 하사비스 최고경영자(CEO)가 한국을 찾아 '신공지능' 신진서 9단과 10분간 기념대국을 펼쳤다.
29일 서울 중구 웨스틴 조선호텔에서 열린 '알파고 10년 : 위대한 동행' 행사에서 하사비스 CEO는 흑 돌, 신진서 9단은 백 돌을 쥐고 대국을 펼쳤다. 짧은 시간 동안 둘은 전투를 펼치지 않고 서로 자기 진영을 단단히 지키는 안정적인 바둑을 진행했다.
하사비스 CEO는 10년 전 서울에서 펼쳐진 알파고와 이세돌 9단의 대국을 기념하기 위해 서울을 찾았다. 당시 흑 돌을 쥐었던 알파고는 과감한 37수로 이세돌 9단의 허를 찔러 프로 바둑 기사들에게 놀라움을 줬다.
알파고는 통산 68승 1패를 기록하며 2017년 은퇴했다. 이세돌 9단이 당시 4번째 대국에서 승리, 알파고에 유일한 패배를 안겼다.
대국을 마친 신진서 9단은 "영광스러운 시간이었다. 알파고의 아버지라는 호칭답게 하사비스 CEO는 알파고다운 기풍을 선보였다"면서 "잠시 방심하는 사이에 프로 바둑 기사와 대국하는 듯한 착각도 들었다"며 하사비스 CEO 바둑 능력을 높게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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