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웹툰 엔터, 2025년 영업손실 6351만 달러…전년比 36.9% 감소

27일(현지시간) 뉴욕증시 상장에 성공한 네이버 웹툰 시각물이 뉴욕 타임스 광장을 수놓고 있다. 2024.06.27 ⓒ 로이터=뉴스1
27일(현지시간) 뉴욕증시 상장에 성공한 네이버 웹툰 시각물이 뉴욕 타임스 광장을 수놓고 있다. 2024.06.27 ⓒ 로이터=뉴스1

(서울=뉴스1) 김정현 기자 = 네이버웹툰의 미국 본사 웹툰 엔터테인먼트가 지난해 영업손실 6351만 달러(902억 원·연평균 환율 1420.94원 기준)를 기록하며 적자폭을 전년 대비 36.9% 줄였다고 4일 밝혔다.

매출은 유료 콘텐츠, 광고, 지식재산권(IP) 사업 등 전 사업 부문 및 전 지역 매출이 성장하며(동일 환율 기준) 13억 8271만 달러(1조 9647억 원)로 같은 기간 2.5% 늘어났다. 순손실은 3억 7339만 달러(5306억 원)로 전년 대비 144% 줄었다.

분기별로는 4분기 매출 3억 3069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6.3% 감소했다. 영업손실은 1324만 달러로 같은 기간 52.2% 줄었다. 유료 콘텐츠 매출이 AI 추천 강화로 한국 및 기타 지역(Rest of World) 월유료이용자(MPU)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3%, 5.6% 증가한 결과다.

네이버웹툰은 올해 디즈니와의 협업 및 IP 사업 확장을 지속한다는 방침이다. 앞서 디즈니는 지난 1월 웹툰 엔터테인먼트의 지분 2% 인수 완료를 발표한 바 있다.

이에 따라 웹툰 엔터테인먼트는 마블·스타워즈·20세기 스튜디오 등 디즈니의 만화 3만 5000편 이상을 감상할 수 있는 신규 플랫폼 및 디즈니 프랜차이즈 IP 기반 오리지널 웹툰을 연내 론칭할 계획이다.

또 'DARK MOON: 달의 제단', '로어 올림푸스', '싸움독학' 등 웹툰 원작 애니메이션과 실사 드라마 공개 및 제작도 확정했다.

김준구 웹툰 엔터테인먼트·네이버웹툰 대표는 "지난해 글로벌 엔터테인먼트 기업들과 구축한 파트너십은 만화 산업 저변 확장, 웹툰 플랫폼 독자 유입 확대와 함께 창작 생태계에 더 많은 기회를 열어줄 것"이라며 "2026년에는 견고하고 활력 있는 팬덤을 구축하고자 플랫폼 안에서 이용자 몰입을 더욱 강화하는 것에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Kris@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