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페이, 지난해 첫 연결 흑자…연간 핵심 전략 추진 성공
연결 연간 영업익 504억…매출도 25% 증가한 9584억
"연간 핵심 전략 성공적 추진…자회사 실적 성장도 기여"
- 김정현 기자
(서울=뉴스1) 김정현 기자 = 카카오페이(377300)가 2025년 첫 연결 기준 흑자를 기록했다. 4분기 영업이익도 분기기준 역대 최대치를 달성했다.
카카오페이는 6일 오후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 9584억 원, 영업이익 504억 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매출은 전년 대비 25% 늘어났으며, 영업이익은 흑자 전환했다. 거래액은 같은 기간 11% 증가한 185조 6000억 원이었다.
전 사업부문이 고른 성장세를 유지한 가운데, 금융 서비스 매출은 전년 대비 59% 늘어나 전체 매출 중 40%의 비중을 차지했다. 플랫폼 서비스 매출도 6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4분기 기준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4% 늘어난 2698억 원, 영업이익은 208억 원으로 집계됐다. 결제 서비스 매출이 온라인과 해외 결제가 상승을 견인하며 전년 동기 대비 12%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지난해 1분기 분기 흑자전환 이후 매 분기 증가하는 추세로, 연간 영업이익률은 7.7%였. 영업비용은 작년 같은 기간 대비 소폭 감소했다.
4분기 거래액은 49조 3000억 원으로 온라인·오프라인·해외결제 등 전 영역에서 두 자릿수 성장하며 전년 동기 대비 18% 증가했다. 특히, 오프라인 결제 거래액이 사용자 혜택 강화와 편의성 제고 효과로 전년 동기 대비 43% 늘어났다.
카카오페이는 2025년 주요 성과로 △사업 수직 확장 △데이터 사업 성과 △플랫폼 저변 확대 등 연간 핵심 전략의 성공적 추진과 자회사 실적 성장을 꼽았다.
자회사 카카오페이증권과 카카오페이손해보험도 실적 개선에 기여하고 있다.
카카오페이증권은 시장 성장과 절세 상품의 호조에 힘입어 연간 매출 2420억 원, 영업이익 427억 원을 기록하며 첫 연간 흑자를 달성했다. 카카오페이손해보험은 상품 포트폴리오와 판매채널을 다각화하며 4분기 원수보험료 수익 196억 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87%, 직전 분기 대비 19% 성장한 수치다.
올해 카카오페이는 기존 전략을 지속적으로 추진하는 한편, 새로운 성장 동력과 그룹 내 시너지를 결합해 사용자 경험을 개선하고 기술과 신뢰 기반의 서비스를 구현하겠다는 방침이다.
스테이블코인, 블록체인, STO 등 차세대 사업 영역도 착실히 대비하고, 카카오 그룹 내에서 AI 기반 서비스의 다각적 시너지 발현 기회를 적극 발굴할 계획이다.
신원근 대표는 "2026년에도 지속적인 성장과 혁신을 통해 더 나은 금융 경험을 제공하고 사회적 책임을 다하도록 성장해가겠다"고 말했다.
Kris@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