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웹툰 '지상최대 웹소설 공모전' 수상작 발표…총상금 3.9억원

네이버웹툰·문피아 연합 업계 최대 규모…총 44편 수상

네이버웹툰 '2024 지상최대 웹소설 공모전' 수상작 발표(네이버웹툰 제공)
네이버웹툰 '2024 지상최대 웹소설 공모전' 수상작 발표(네이버웹툰 제공)

(서울=뉴스1) 김민석 기자 = 네이버웹툰·문피아는 '2024 지상최대 웹소설 공모전' 수상작 44편을 발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에는 작품 6000여편이 몰렸다. 총 상금 규모는 3억 9000만 원이다.

대체역사·퓨전 장르 '무신연의:여포가 효도를 잘함'(작가 별꽃라떼)이 대상을 받았다.

'1588 샤인머스캣으로 귀농 왔더니 신대륙'(작가 간다왼쪽) 'A급 헌터가 살아가는 법'(작가 검미성) '종말의 뱀이 되었다'(작가 비도) 등 3개 작품은 최우수상을 받았다. 우수상으로 15개 작품을, 특선으로 25개 작품을 선정했다.

네이버웹툰 관계자는 "수상작은 문피아에서 연재한 후 네이버시리즈로 옮겨 더 많은 독자를 만나 수익을 확대할 수 있다"며 "대상과 최우수상 수상작은 웹툰으로 제작해 정식 연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박제연 네이버웹소설 총괄 리더는 "공모전 수상작이 네이버시리즈 연재와 웹툰화를 통해 작품 IP(지식재산권) 가치를 높일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네이버웹툰은 2019년·2021년·2022년 국내 웹소설 플랫폼 문피아 지분을 취득하며 최대 주주에 이름을 올렸다. 지분율은 지난해 말 기준 57.78%다.

ideaed@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