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호 네이버 공동창업자 카카오 합류…그룹 지원 조직 강화
김정호 '경영지원', 정신아 '사업', 권대열 '위기관리', 배재현 '투자'
- 조재현 기자
(서울=뉴스1) 조재현 기자 = 카카오(035720)가 그룹 컨트롤타워 격인 CA 협의체에 네이버 공동창업자 출신 김정호 브라이언임팩트재단 이사장을 비롯한 3명의 임원을 영입했다.
카카오는 25일 김 이사장을 CA협의체 '경영지원' 총괄에 임명했다. 함께 영입한 정신아 카카오벤처스 대표는 '사업' 총괄을, 권대열 카카오 정책센터장은 '위기관리' 총괄을 맡는다.
이로써 CA 협의체는 기존 배재현 '투자' 총괄을 포함해 4인 총괄 체제로 개편됐다.
CA 협의체는 카카오 계열사의 전략 방향을 조율하고 지원하는 역할을 담당한다. 지난해 CAC(공동체얼라인먼트센터)에서 이름을 바꿨다.
이번 협의체 개편이 그룹 전반에 깔린 위기 의식과 무관치 않다는 분석이 나오면서 김 이사장의 역할에 관심이 쏠린다.
김 이사장은 이해진 네이버 글로벌투자책임자(GIO), 김범수 카카오 창업자와 삼성 SDS에서 함께 일하며 연을 맺었다. 네이버 공동 창업자이며 네이버와 한게임의 합병이 이뤄지도록 중간에서 다리를 놓은 인물로도 알려져 있다.
이후 NHN한게임 대표를 지냈고 2012년 사회적기업 베어베터를 설립했다. 지난해 5월부터는 김 창업자의 개인 사회공헌재단인 브라이언임팩트재단 이사장도 맡고 있다.
카카오 관계자는 "회사 규모가 커짐에 따라 영역별 전문성을 키우기 위해 4인 총괄 체제로 개편한 것"이라며 "협의체 역할에는 변화가 없다"고 설명했다.
cho8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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