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구·야구·축구 이어 빙상까지"…버블로 모이는 올림픽 스타들

쇼트트랙 황대헌·김다겸 버블 합류…김아랑 합류도 논의중
한달에 4500원 내고 스타와 직접 소통 가능

황대헌이 10일 중국 베이징 메달플라자에서 열린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남자 1500m 메달수여식에서 금메달을 받기 위해 단상에 올라가며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2022.2.10/뉴스1 ⓒ News1 안은나 기자

(서울=뉴스1) 정은지 기자 =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금메달리스트인 황대헌과 박보검 닮은꼴로 알려진 쇼트트랙 선수 김다겸이 프라이빗 메시지 플랫폼 '버블'에 합류한다. 한국 쇼트트랙 선수 최초로 '올림픽 3연속 메달' 쾌거를 이룬 김아랑 역시 버블 합류를 논의 중이다.

18일 디어유에 따르면 쇼트트랙 선수인 황대헌과 김다겸은 버블포스포츠 합류한다. 이들은 지난달 버블에 합류한 김연경 소속사인 라이언앳 소속이다.

SM엔터테인먼트 계열사인 디어유는 스타가 작성하는 메시지를 팬들이 1대1 채팅 형식으로 받아보고 답장할 수 있는 서비스 버블을 출시한 바 있다. 출시 후 SM엔터테인먼트, JYP엔터테인먼트, FNC엔터테인먼트 등 국내 35개의 엔터테인먼트 회사와 계약을 맺었는데, 지난해말 기준 249명의 아티스트가 버블을 통해 팬들과 소통하고 있다.

1명의 아티스트 혹은 스포츠 스타를 구독하는 비용은 4500원이다. 이 비용을 내면 아티스트와 직접 소통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호응도가 높다.

'버블 포 스포츠'에 메이저리거 최지만 합류(디어유 제공)ⓒ 뉴스1

이 중 버블포스포츠는 스포츠 선수가 참여하고 있는 운동선수 전용 앱으로 지난 1월달 정식 오픈했다. 현재까지 배구선수인 김연경, 양효진을 비롯 메이저리거 최지만, 축구선수 정승원 등이 합류한 상태다.

앞서 이학희 디어유 부사장은 "버블포스포츠의 론칭은 디어유의 무한한 영역 확장 가능성을 입증하는 첫 걸음으로 볼 수 있다"고 언급 한 바 있다.

디어유는 황대헌, 김다겸 이외 여러 분야의 스포츠 선수 합류를 추진할 것으로 알려진다. 최근에는 쇼트트랙 선수인 김아랑과 버블 합류에 대해 논의중인 것으로 파악된다.

회사 관계자는 "황대헌, 김다겸 선수의 합류가 확정됐다"며 "운동 선수들이 소속된 스포츠 에이전트 등과 (선수들의) 추가 합류를 논의하고 있다"고 밝혔다.

ejjung@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