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험 중 파손된 75톤 엔진도 공개…누리호 '도전의 흔적' 만난다
나로우주센터 우주과학관 '누리호 5차 발사 기획홍보관' 개관
- 나연준 기자
(서울=뉴스1) 나연준 기자 = 10월 7일 예정된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 5차 발사를 앞두고 누리호의 주요 임무와 개발 과정을 살펴볼 수 있는 전시관이 문을 연다.
한국항공우주연구원 나로우주센터 우주과학관은 23일 '누리호 5차 발사 기획홍보관'을 개관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홍보관에서는 2021년 누리호 1차 발사부터 4차 발사까지의 도전과 성과를 돌아보고 5차 발사의 주요 임무를 소개한다.
누리호 5차 발사에는 초소형군집위성 5기와 큐브위성 10기 등 총 15기의 위성이 탑재된다. 전시에서는 5차 발사에서 확대되는 민간 체계종합기업의 역할과 향후 누리호 반복 발사, 차세대발사체 개발 등 국내 우주수송의 발전 방향도 다룬다.
실물전시관에서는 누리호 1·2단 엔지니어링 모델과 1단 엔진 4기를 묶은 클러스터링 실물, 과학로켓 KSR-Ⅲ, 나로호 2단 킥모터 등을 볼 수 있다.
누리호 개발 당시 연소시험 과정에서 파손된 2단용 75톤급 엔진도 전시한다. 누리호 개발 과정에서 연구진이 겪은 시행착오와 기술 축적 과정을 보여주는 전시물이다.
추석 연휴에는 가족 관람객을 위한 미니연·자개 손거울 만들기와 투호놀이 등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이상철 항우연 원장은 "누리호 5차 발사를 앞두고 이번 기획홍보관을 통해 발사의 의미와 주요 임무를 국민께 알리고자 한다"며 "누리호의 다섯 번째 도전에 많은 관심과 응원을 보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yjra@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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