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를 한글·산수처럼"…AI 역량강화 정책 이름 국민이 짓는다

(과기정통부 제공)
(과기정통부 제공)

(서울=뉴스1) 나연준 기자 = 정부가 국민 누구나 일상에서 한글이나 산수처럼 인공지능(AI)을 활용할 수 있도록 추진하는 '전 국민 AI 역량 강화 정책'의 이름을 국민 공모로 정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17일부터 30일까지 14일간 '전 국민 AI 역량 강화 정책 브랜드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지난 3월 과학기술관계장관회의에서 의결한 '전 국민 AI 활용역량 강화 및 일상화 방안'의 후속 조치다.

정부는 누구나 일상에서 AI를 활용할 수 있도록 교육 기회를 확대하고, 교육을 실제 활용과 창업으로 연결하는 한편 AI 활용 문화를 확산하는 것을 목표로 관련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과기정통부·교육부·고용노동부 등 12개 관계부처가 학교부터 평생학습관까지 온·오프라인에서 AI 기본 교육을 제공한다. 올해 학생부터 고령층까지 514만명 이상을 교육하는 것이 목표다.

AI를 배우는 데서 그치지 않고 실제 서비스 개발과 창업까지 연결하는 '모두의 AI 성장사다리'도 구축한다. AI 교육을 한 곳에서 배우고 아이디어를 직접 서비스로 구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방식이다.

전 국민 AI 경진대회와 다양한 AI 활용 사례 확산 등을 통해 국민이 AI의 효용을 직접 체감하고 올바르게 활용할 수 있는 기반도 마련한다.

정부는 여러 부처가 각각 추진하는 사업을 국민이 하나의 정책으로 쉽게 인식할 수 있도록 통합 브랜드가 필요하다고 보고 이번 공모전을 마련했다.

공모 대상은 전 국민 AI 역량 강화 정책을 대표할 명칭과 슬로건으로 대한민국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접수된 작품은 10월 1일부터 7일까지 전문가 심사를 거쳐 5개 후보로 압축한다. 이후 8일부터 14일까지 대국민 투표를 진행해 최종 수상작을 결정하고 15일 결과를 발표한다.

대상 1명에게 200만 원, 최우수상 1명에게 100만 원, 우수상 3명에게 각각 50만 원 등 총 450만 원의 상금을 지급한다.

최종 선정된 브랜드는 앞으로 범부처 전 국민 AI 역량 강화 정책과 관련 행사의 통합 브랜드로 활용된다. 카드뉴스와 숏폼 등 정책 홍보 콘텐츠에도 적용할 예정이다.

yjra@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