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 수학영재 6명 전원 수상…국제수학올림피아드 종합 6위

금메달 3명·은메달 2명·장려상 1명
이현준, 42점 만점으로 개인 순위 1위

2026년 제67회 국제수학올림피아드 한국대표단.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공)

(서울=뉴스1) 김민수 기자 = 한국 학생들이 국제수학올림피아드에서 금메달 3개를 따내는 등 전원 수상하며 종합 6위에 올랐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은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 제67회 국제수학올림피아드에서 한국 대표단 6명이 금메달 3개, 은메달 2개, 장려상 1개를 받았다고 22일 밝혔다.

금메달은 변서진 세종과학고 1학년, 심성진 서울과학고 1학년, 이현준 서울과학고 3학년 학생이 받았다. 김동현·홍승욱 서울과학고 2학년 학생은 은메달을, 김채민 서울과학고 1학년 학생은 장려상을 수상했다.

특히 이현준 학생은 42점 만점을 받아 개인 순위 1위에 올랐다. 지난해 대회에 이어 2년 연속 금메달도 목에 걸었다.

한국은 지난해 금메달 4개와 은메달 2개를 획득한 데 이어 올해도 대표학생 6명 모두가 메달이나 장려상을 받으며 전원 수상 기록을 이어갔다.

올해 대회에는 역대 가장 많은 117개국 학생 666명이 참가했다. 참가국 수는 지난해 110개국보다 7개국, 참가 학생은 630명보다 36명 늘었다.

대회에서는 대수와 조합, 기하, 정수 분야에서 총 6문제가 출제됐다. 학생들은 하루 4시간 30분씩 이틀 동안 문제를 풀었다. 각 문제는 7점으로 총점은 42점이다.

국제수학올림피아드는 전 세계 수학 인재의 학습 의욕을 높이고 국제 친선과 문화 교류를 촉진하기 위해 1959년 시작됐다. 국가별로 대학 교육을 받지 않은 만 20세 미만 학생을 최대 6명까지 출전시킬 수 있다.

한국 대표단은 국제수학올림피아드에 이어 오는 8월 국제정보올림피아드와 국제지구과학올림피아드, 9월 국제천문·천체물리올림피아드에 차례로 출전할 예정이다.

kxmxs4104@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