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IPA, 베트남 디지털산업청·국가혁신센터와 AI 협력 확대

AI·AI반도체 인재 양성, 스타트업 현지 진출 지원
'한-베 AI 협력 센터' 설립도 추진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은 지난 24일 베트남 한-베 과학기술연구원(VKIST)에서 열린 '한-베 과학기술 혁신포럼'에서 베트남 디지털산업청(DIA)과 인공지능(AI) 분야 협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왼쪽부터 박윤규 NIPA 원장, 배경훈 부총리 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부 하이 꾸안 베트남 과학기술부 장관, 응우옌 칵 릭 베트남 디지털산업청장. 2026.04.27 ⓒ 뉴스1 (NIPA 제공)

(서울=뉴스1) 김민수 기자 =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이 베트남 주요 기관과 손잡고 인공지능(AI) 인재 양성과 국내 AI 기업의 현지 진출 지원에 나선다.

NIPA는 지난 24일 베트남 한-베 과학기술연구원(VKIST)에서 열린 '한-베 과학기술 혁신포럼'에서 베트남 디지털산업청(DIA), 베트남 국가혁신센터(NIC)와 각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지난 3월 박윤규 NIPA 원장과 부 하이 꾸안 당시 베트남 과학기술부 상임 차관 간 양자 회담의 후속 조치로 추진됐다.

NIPA와 베트남 디지털산업청은 AI와 디지털 산업 분야에서 협력 체계를 구축한다. 양측은 실무 실습과 인턴십을 통한 AI·AI반도체 전문 인력 양성, 베트남 내 독자 AI 모델과 인프라 구축을 위한 공동개발 협력, AI 정책·성공 사례 공유, 무역·투자 유치 행사 공동 개최 등을 추진한다.

베트남 국가혁신센터와는 국내 AI 기업의 베트남 진출 기반을 마련하는 데 협력한다. 주요 협력 분야는 양국 스타트업의 현지 진출·정착 지원, 우수 스타트업 성장 지원 프로그램 운영, 국내 AI·AI반도체 기업의 현지 기술 실증(PoC) 지원 등이다.

양 기관은 상시 협력체계인 '한-베트남 AI 협력 센터' 설립도 함께 추진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식은 배경훈 부총리 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과 부 하이 꾸안 베트남 과학기술부 장관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박 원장은 응우옌 칵 릭 베트남 디지털산업청장, 부 꾹 후이 베트남 국가혁신센터장과 각각 협약서를 교환했다.

NIPA는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국내 AI 기업의 베트남 진출과 현지 실증 지원을 위한 후속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베트남 정부가 디지털 경제와 AI 산업 육성을 추진하는 상황에서, 이번 협약은 국내 AI·AI반도체 기업의 현지 실증과 파트너십 확보를 지원하는 통로로 활용될 전망이다.

kxmxs4104@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