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문샷으로 AI 과학기술 강국 도약"…R&D 패러다임 전환 추진

과기정통부, K-문샷 정책추진 전략 세미나 개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뉴스1

(서울=뉴스1) 나연준 기자 = 정부와 학계, 산업계가 모여 인공지능(AI) 기반의 과학기술 패러다임 전환을 위한 추진전략을 논의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기술경영경제학회는 17일 AI 시대 과학기술 혁신의 방향을 공동으로 모색하는 'K-문샷 정책추진 전략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K-문샷(K-Moonshot) 추진전략'의 정책 방향과 과제를 학계·산업계와 함께 심층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서일원 전남대 교수는 'MOIP(Mission-Oriented Innovation Policy) 관점의 과학기술정책 진화'를 주제로 주요국 임무지향 혁신정책의 글로벌 정책 동향을 발표했다. 서 교수는 미·중 기술패권 경쟁 심화 속에서 국가의 R&D 역할이 단순 지원을 넘어 연구 생태계 전반을 능동적으로 조정하는 방향으로 확대되고 있음을 강조하며, 이러한 맥락에서 K-문샷이 갖는 정책적 의미와 과제를 제시했다.

이어 오대현 과기정통부 미래전략기술정책관이 'AI시대 과학기술 경쟁력 대도약을 위한 K-문샷 추진전략'을 주제로 AI기반 과학기술 패러다임 전환에 따른 주요국의 과학기술정책을 공유하고 K-문샷 프로젝트의 목표 및 추진방향을 소개했다. 이와 함께 K-문샷 프로젝트를 통해 발굴된 12대 국가 과학난제 미션과 난제 해결을 위한 핵심과제를 발표하고, PD중심의 K-문샷 책임운영체계를 설명했다.

발표에 이은 패널토의에서는 손석균 경희대 교수, 최원춘 한국화학연구원 박사, 유용균 AI프렌즈 대표, 강정구 라이너 AI전략총괄 등 산·학·연·관 전문가들이 참여해 그간 도전-혁신형 R&D 프로젝트의 성과와 한계를 분석하고, 책임PM 제도의 정착, 장기적 투자, 실패를 장려하는 문화 등 K-문샷프로젝트 안착을 위한 시스템적 혁신 방향을 심도있게 논의했다.

오대현 미래전략기술정책관은 "미국 '제네시스 미션', EU의 'AI 인 사이언스' 전략 등 주요국이 AI 기반 과학기술 혁신 경쟁에 이미 뛰어든 상황에서 지금이 우리에게 골든타임"이라며 "국가 과학AI 통합플랫폼과 미션별 국가PD 중심의 책임운영체계를 기반으로 국가 과학기술 AI 자원·역량을 총결집하여 AI로 과학난제를 실제로 해결하는 프로젝트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학계·산업계·연구계와 긴밀히 소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yjra@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