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대한민국 엔지니어상'에 삼성중공업 파트장·윈텍스 대표 선정
- 윤지원 기자

(서울=뉴스1) 윤지원 기자 = 2022년 4월 대한민국 엔지니어상 수상자에 조선·해양 공학 연구자와 직물 개발자 총 2명이 선정됐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와 함께 대한민국 엔지니어상 4월 수상자로 한상민 삼성중공업 파트장과 고인배 윈텍스 대표이사를 선정했다고 11일 밝혔다.
과기정통부는 매월 대기업과 중소기업 엔지니어를 각 1명씩 선정해 과기정통부 장관상과 상금 500만원을 수여하고 있다.
이번 대기업 부문 수상자로 선정된 한 파트장은 세계 최고 수준의 최적 설계 지능형 시스템 시도스(SIDOS)를 개발했다. 해당 시스템으로 2만여개의 해양 사업 구조물을 최적화하고 3년간 35억원의 비용을 절감하는 성과를 냈다.
한 파트장은 "조선·해양공학 기술에 최신의 데이터 기반기술을 접목하여 세계 최고의 조선·해양산업의 경쟁력 확보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중소기업 부문 수상자로 선정된 고 대표는 국내 최초로 열가소성의 엘라스토머 탄성 원단 및 폐기물 절감형 원단 공정기술을 개발했다.
고 대표가 개발한 원단은 고무의 탄력성과 플라스틱의 강도를 가지는 원단으로 이로 인해 기업의 연평균 수출액이 30% 이상 증가했다. 또 폐기물 저감 기술로 원자재 손실이 10% 이상 절감됐다.
고 대표는 "탁월한 성능을 가진 신제품 개발로 해외시장을 개척하여 세계적인 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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