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붉은 달' 뜨는 오늘 밤, 개기월식 놓치지 마세요
- 김승준 기자
(서울=뉴스1) 김승준 기자 = 오늘밤 오후 8시18분 42초 달이 지구 그림자에 완전히 가려진다. 달은 가려지면서 붉은 빛을 띠게 될 예정이다.
한국천문연구원은 26일 오후 7시26분 달이 뜨기 시작할 때부터 월식을 볼 수 있다고 에보한 바 있다.
월식 관측의 주요 변수는 관측 위치와 날씨다.
이번 개기월식은 실제로는 오후 6시44분께 시작하지만, 이때는 달이 뜨지 않아 볼 수 없다. 최대로 달이 가려지는 시점인 오후 8시18분께에도 달의 고도가 높지 않다. 그래서 남동쪽 지평선 쪽 시야가 트여 있는 곳을 찾아 관측해야 한다.
기상청의 예보 26일 기상상황 및 정보에 따르면, 이날은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제주도, 경남권, 전남권에는 비가 올 가능성이 크다.
관측하기 좋은 지점을 찾기 힘들거나, 날씨 때문에 개기월식을 직접 보기 어렵다면 온라인 생중계를 이용하는 것도 아쉬움을 달랠 방법이다.
국립중앙과학관과 국립과천과학관 등 과학관들은 온라인 관측 생방송을 진행한다. 이들 과학관은 실시간 월식 영상뿐 아니라 월식에 담긴 과학적 원리를 소개한다.
특히 국립과천과학관이 국내과학관 중 유일하게 보유한 전파망원경으로 개기월식을 관측하여 개기월식 진행과정 중에 전파신호가 어떻게 변하는지 보여줄 예정이다.
한반도에서 관측할 수 있는 다음 개기월식은 2022년 11월8일에 일어난다.
참고 기사: [생활속과학] 월식에는 어떻게 '붉은 달'이 뜰까?
seungjun24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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