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푸스, 미러리스 디카 2종 등 신제품 공개
이번에 공개된 '펜' 2종은 기존의 디자인과 얇은 설계를 이어받은 것이 특징이다. 또 올림푸스 미러리스 디카 중 최상위 모델인 'OM-D E-M5'와 같은 1720만화소의 라이브 MOS 이미지 센서와 화상처리엔진 '프루픽Ⅵ'을 탑재해 화질이 개선됐다. 감도는 ISO 2만5600까지 지원한다.
이 외에도 빠른 자동초점(오토 포커스)와 '터치 AF촬영' 기능을 제공해 피사체가 움직이는 순간에도 원하는 장면을 놓치지 않고 촬영할 수 있다.
'펜 라이트 E-PL5'는 셀프 촬영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회전식 LCD를 탑재했다. 또 손잡이(그립)을 교체형으로 만들어 사용자 취향에 따라 디자인·색상 변경이 가능하다. '펜 미니 E-PM2'의 경우 배터리와 메모리 카드를 넣어도 무게가 269그램(g) 밖에 나가지 않고 크기가 109.8×64.2×33.7밀리미터(㎜)에 불과해 휴대성이 높다.
함께 선보인 콤팩트 디카 '스타일러스 XZ-2'는 초점 거리 28~112㎜, 밝기 F1.8~2.5를 지원하는 광학 4배 줌 렌즈를 적용하고 후면조사 방식 CMOS 이미지 센서(1200만화소)를 넣어 어두운 곳에서도 선명한 사진을 찍을 수 있다. 올림푸스한국에 따르면 이번에 공개한 디카 3종은 11월 중 출시될 예정이며 가격은 정해지지 않았다.
이승원 올림푸스한국 영상사업본부 본부장은 "앞으로 다양한 제품을 선보여 미러리스 디카 시장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artjuc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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