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4대 과기원과 청소년 유니콘 창업가 '돛' 올린다

4대 과기원과 '미래 AI 인재 양성을 위한 MOU' 체결
지역 AI 인재 및 기업 육성 추진 기구 '카카오 AI 돛' 가동

25일 카카오 판교 아지트에서 김영덕 카카오 AI 돛 센터장(가운데)과 이성혜 KAIST 영재교육센터장 (왼쪽에서 첫번째), 김종원 GIST 꿈꾸는아이 AX교육훈련센터장 (왼쪽에서 두번째), 석창원 DGIST 융합인재교육원장 (오른쪽에서 두번째), 백충기 UNIST 슈퍼컴퓨팅센터장(오른쪽에서 첫번째)이 '미래 AI 인재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카카오 제공)

(서울=뉴스1) 이기범 기자 = 카카오그룹이 청소년 유니콘 창업가 발굴을 위해 국내 4대 과학기술원과 손을 잡았다.

카카오(035720)는 한국과학기술원(KAIST), 광주과학기술원(GIST),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 울산과학기술원(UNIST)과 '미래 AI 인재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전날 경기 성남 카카오 판교 아지트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김영덕 카카오 AI 돛 센터장과 이성혜 KAIST 영재교육센터장, 김종원 GIST 꿈꾸는아이 AX교육훈련센터장, 석창원 DGIST 융합인재교육원장, 백충기 UNIST 슈퍼컴퓨팅센터장 등이 참석했다.

지난 5월 선임된 김영덕 센터장은 G마켓 창업, 은행권청년창업재단 디캠프 대표, 롯데벤처스(구 롯데액셀러레이터) 등을 역임한 스타트업 투자 및 지원 전문가다.

앞서 카카오그룹은 지난 3월 4대 과학기술원과 함께 지역 AI 인재 및 기업 육성을 위한 추진 기구 '카카오 AI 돛'을 설립했다. 카카오가 지난해 9월 발표한 500억 원 규모 AI 육성 기금을 기반으로 한 지역 AI 인재 양성 첫 행보다.

이번 협약은 카카오 AI 돛 창업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실질적 사업의 첫 발이다. 초·중·고교 과학 꿈나무를 조기 발굴하고 지원하는 데 초점을 맞춘다. 각 과기원이 가진 전문적 교육 역량과 카카오의 인프라 및 현장 경험 프로그램을 연계해 실효성 있는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다.

김영덕 카카오 AI 돛 센터장은 "대한민국의 과학기술 인재를 양성해 온 4대 과기원과 함께 지역 영재들에게 AI 교육 환경을 제공할 수 있게 되어 뜻깊다"며 "10대 AI 창업가들을 조기 발굴, 육성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것"이라 말했다.

Ktiger@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