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폰, 보안 강화…하반기부터 피싱앱 실행 차단 기능 제공

삼성전자 갤럭시 보안 강화(삼성전자 제공)/뉴스1
삼성전자 갤럭시 보안 강화(삼성전자 제공)/뉴스1

(서울=뉴스1) 김정현 기자 = 삼성전자(005930)가 악성 앱과 메시지 등 모바일 금융 사기 위협을 사전에 차단할 수 있도록 갤럭시 기기 보안을 고도화한다.

삼성전자는 16일 올해 하반기 스마트폰 신제품에 탑재될 원(One) UI 9.0부터 '피싱앱 위험 알림'을 한층 강화해 설치된 앱이 악성 앱으로 확인될 경우 해당 앱의 실행까지 차단하는 기능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기능은 앱 설치 시점에 갤럭시 스토어의 평판 데이터를 조회해 피싱 의심 앱 여부를 판별한다.

보이스피싱 의심 통화 후 수 시간 내 설치됐거나 원격 제어를 통해 설치된 앱은 경고 알림을 통해 삭제를 유도하도록 하는 기능도 도입할 계획이다.

한편 삼성전자는 경찰청과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에서 제공되는 데이터를 기반으로 '보안정책 업데이트'를 주기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 및 한국인터넷진흥원(KISA)과 협업해 '악성 메시지 차단' 기능을 개발해 국내 갤럭시 스마트폰에 적용해 왔다.

이 기능은 지난 2024년 9월 최초 도입 이후 지난 4월까지 누적 약 4억 건의 악성 메시지를 차단하는 성과를 거뒀다.

안드로이드17 기반의 One UI 9 정식 버전은 올해 하반기 차세대 갤럭시 플래그십 기기들과 함께 출시될 예정이다.

Kris@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