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CNS-LX판토스, 로봇 기반 물류 자동화 나선다

LX판토스 물류센터에 휴머노이드 로봇, 셔틀 로봇 활용

1일 서울 마곡 LG CNS 본사에서 열린 '차세대 스마트물류 구축 업무협약식'에서 LG CNS 이준호 전무(오른쪽 다섯 번째), 박상균 전무(오른쪽 네 번째), LX판토스 어재혁 부사장(왼쪽 다섯 번째)을 비롯한 양사 임직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LG CNS 제공)

(서울=뉴스1) 이기범 기자 = LG CNS(064400)가 종합 물류기업 LX판토스와 로봇 기반 물류 자동화에 나선다.

LG CNS는 LX판토스와 '차세대 스마트물류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양사는 이번 협약으로 LX판토스의 메가와이즈 청라 물류센터에 휴머노이드 로봇과 셔틀 로봇을 연계한 물류 자동화 시스템을 구축한다.

지난 1일 서울 마곡 LG CNS 본사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LG CNS 이준호 전무, 박상균 전무, LX판토스 어재혁 부사장 등 양사 임직원이 참석했다.

LG CNS는 휴머노이드와 셔틀 로봇을 연계해 LX판토스의 물류센터 업무 전 공정의 자동화를 검증할 예정이다. 셔틀 로봇이 창고에서 출고 예정 물품을 반출하면 휴머노이드 로봇이 물품을 받아 자동 분류 설비 또는 로봇에 싣고, 분류된 물품이 목적지별로 출고되는 과정을 구현하는 식이다.

LG CNS는 LX판토스의 현장 데이터를 기반으로 로봇을 학습시킨다. 로봇 하드웨어는 LG CNS가 지난 3월 투자한 미국 로봇 전문 기업 덱스메이트의 휠타입 휴머노이드 로봇과 자체 개발한 물류 로봇을 활용한다.

LG CNS는 지난달 로봇 도입을 위한 학습부터 운영까지 전 과정을 통합·관리하는 RX 플랫폼 피지컬웍스를 공개한 바 있다. 피지컬웍스는 로봇 데이터 수집부터 학습, 검증, 현장 적용, 운영, 관제까지 전 과정을 하나로 통합한 점이 특징이다. 로봇을 빠르게 학습시켜 현장에 안착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박상균 LG CNS 통신/유통/서비스사업부장(전무)은 "이번 업무협약은 다양한 로봇과 학습·운영 플랫폼을 활용한 물류 현장 적용 가능성 실증 프로젝트"라며 "LX판토스와 함께 물류 현장의 생산성과 운영 효율 향상에 기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Ktiger@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