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가사유상' 위치 카카오맵으로 확인…국중박 실내지도 오픈

층별 전시관 정보·유물 23개 위치와 상세 정보 등 제공
향후 장애인 이용자 위한 이동 동선 확인 기능 추가 예정

(카카오 제공)

(서울=뉴스1) 신은빈 기자 = 카카오맵이 국립중앙박물관의 층별 전시관과 주요 유물 위치 등 상세 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실내지도 서비스를 오픈했다고 30일 밝혔다.

카카오(035720)는 박물관 방문객이 전시 공간을 편리하게 탐색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서비스를 개발했다. 특히 넓은 실내 공간에서 주요 전시물을 쉽게 찾을 수 있도록 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카카오맵 애플리케이션(앱)에서 국립중앙박물관을 검색하면 층별 전시관 정보를 한눈에 살펴볼 수 있다. 각 전시실의 주요 유물 위치와 상세 정보도 함께 제공한다.

'반가사유상'과 '백자 달항아리' 등 대표 소장품을 포함해 총 23개의 유물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어린이박물관, 도서관, 화장실, 엘리베이터 등 주요 편의시설 위치도 함께 안내해 관람 동선을 효율적으로 계획할 수 있도록 했다. 박물관 외부 공간 역시 로드뷰와 길찾기 데이터를 최신화해 접근성을 높였다.

가정의 달을 맞아 5월 2일부터 31일까지 진행되는 '카카오프렌즈와 국중박 보물찾기' 행사 기간에는 반가사유상으로 변한 '반가라춘상', 백자 달항아리로 변한 '백자춘항아리' 등 대형 이벤트 풍선 위치도 야외 지도에서 제공한다. 실제 공간에 설치된 풍선을 그대로 옮긴 듯한 아이콘으로 표현해 보는 재미를 더했다.

카카오맵은 향후 장애인 이용자를 위한 이동 동선 확인 기능을 추가하는 등 실내지도 서비스를 꾸준히 업데이트할 계획이다. 국립중앙박물관 안내 리플릿에는 카카오맵 큐알(QR) 코드를 삽입해 방문객들이 실내지도를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한편 카카오맵은 전국 백화점·쇼핑몰 등 복합상업시설, 공항, 전통시장 및 농수산물시장 등의 실내지도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카카오 관계자는 "앞으로도 전시회나 공연장 등 다양한 문화 공간에 실내지도를 지속적으로 도입해 일상 속 탐색 경험을 확장하겠다"고 말했다.

bea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