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스타트업 왕중왕전 열린다…38개 경진대회 우승팀 겨뤄

과기정통부, '2026년 K-디지털 그랜드 챔피언십' 추진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지난해 12월 3일 서울 가빈 아트홀에서 매년 국내 최고 AI·디지털 분야 스타트업을 발굴·지원하는 'K-디지털 그랜드 챔피언십' 최종 결선을 개최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2025.12.4

(서울=뉴스1) 이기범 기자 = 총 38개 인공지능(AI) 경진대회 우승팀이 겨루는 AI 스타트업 왕중왕전이 열린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9일 다양한 AI·디지털 분야 경진대회 우승팀이 참여해 최고 혁신 기업을 선발하는 '2026년 K-디지털 그랜드 챔피언십'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2022년 처음 시작한 K-디지털 그랜드 챔피언십은 민간과 정부가 협력해 AI·디지털 분야 유망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지원하기 위해 마련된 통합 경진대회다. 뤼튼테크놀로지스, 반프, 허드슨AI 등이 해당 대회를 거쳤으며 해외 진출 지원, 미래유니콘 선정 등 후속 지원을 통해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올해는 지난해보다 8개가 늘어난 총 38개 민관 경진대회에서 이번 대회에 참여한다.

정부 분야에서는 △정보통신산업진흥원(6개 대회) △정보통신기획평가원(2개 대회) △한국청년기업가정신재단 △과학기술사업화진흥원 △한국정보기술연구원 △과기정통부-KTOA △KAIST창업원 △테크노파크(5개 프로그램) △창조경제혁신센터(5개 프로그램) 등 총 23개 대회 및 프로그램 우승팀이 참여한다.

민간 분야에서는 △아산나눔재단 △SK텔레콤 △하나은행 △은행권청년창업재단 △롯데벤처스 △구글스타트업 캠퍼스 △메트라이프생명 사회공헌재단 △현대차 정몽구 재단 △한국통신사업자연합회 △IBK기업은행 △신한금융그룹 △네이버클라우드 △LG사이언스파크 △현대차 △엔비디아 등 15개 대회 및 프로그램 우수팀이 참가한다.

올해 대회에는 전국 창조경제혁신센터가 동참해 지역별 특화 AI·디지털 스타트업 참여를 독려할 예정이다.

민간에서는 엔비디아가 새로 동참했다. 100여개 스타트업이 경쟁하는 '인셉션 스타트업 그랜드챌린지' 우수 성과 기업을 이번 대회에 추천하기로 했다.

최종 수상팀에는 부총리상 시상과 함께 1억 5000만 원 규모의 상금이 수여된다. 다양한 후속 지원 혜택도 제공된다.

각 경진대회에서 추천받은 38개팀을 대상으로 11월 중순 본선이 진행될 예정이며, 이를 통해 최종 7개 팀을 선발한다. 이후 최종 결선이 열린다.

Ktiger@news1.kr